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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목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602
영어공식명칭 Tiger Keelback Snake
이칭/별칭 꽃뱀,화사(花蛇),늘메기,눌메기,율무기,너불대,너불메기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지도보기
집필자 박희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파충류
학명 Rhabdophis tigrinus Tigrin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파충강〉뱀목〉뱀과
서식지 강변|초원|산중턱 초지
몸길이 70~80㎝
새끼(알) 낳는 시기 7월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금오산에 서식하는 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개설]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류는 뱀아목의 뱀과·바다뱀과·살모사과 등 3과로 분류되어 있다. 뱀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유혈목이속·능구렁이속·실뱀속·뱀속 등 4속 7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혈목이속에는 대륙유혈목이와 유혈목이 2종이 서식한다.

[형태]

몸길이는 평균 70~80㎝이나 남쪽으로 갈수록 길어진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수컷에 비해 암컷의 꼬리가 가늘고 짧아 암수를 구별하기 쉽다. 유혈목이는 지역에 따라 몸 색깔의 변이가 심한데, 일반적으로 초록색 바탕에 붉은 띠무늬가 있으며 목 부위에는 올리브색 무늬가 있다.

배는 황백색을 띠고 검은 반점이 퍼져 있다. 몸 색깔은 남쪽으로 갈수록 녹색 바탕이 연해진다. 몸통비늘은 19열이며, 비늘의 용골 돌기가 높아 손으로 만지면 까칠까칠하다. 배비늘 수는 150~170매이고, 꼬리비늘 수는 50~85쌍이며 항문비늘은 갈라져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우리나라 민속이나 전설에서는 뱀을 귀신으로 변장시켜 사람들을 해치는 동물로 많이 표현하고 있으나, 반대로 꿈속에 등장하면 태몽으로 좋게 해석하기도 한다. 식욕 부진, 위산과다, 악성 반위증에 효과가 있다. 꽃뱀, 화사(花蛇), 늘메기, 눌메기, 율무기, 너불대, 너불메기라고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유혈목이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뱀 가운데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뱀이다. 전국에 걸쳐 강변, 초원, 산중턱 초지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으나 대개 물가를 좋아하여 논과 습지가 있는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 4월 말부터 5월 한 달간에 흔히 볼 수 있다. 식성은 참개구리, 산개구리, 옴개구리 등의 개구리를 선호한다. 몸집이 큰 유혈목이는 미꾸라지나 담수어도 먹는다. 짝짓기는 10~11월에 이루어지고, 이듬해 7월에 10~2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2×4㎝ 크기의 타원 모양으로 껍질은 연하고 흰색을 띤다. 부화 시기는 9월이다.

유혈목이는 흔히 독이 없는 뱀으로 알려져 있어 잡아서 장난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근에 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독니가 독사처럼 앞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목구멍 근처 안쪽 어금니이기 때문에 사람처럼 큰 동물은 깊이 물 수가 없어 그다지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았던 것이다. 1984년 일본에서 한 중학생이 유혈목이에 물려 사망하면서 파충류 학자들에 의해 독을 가진 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3.04.26 이칭 오류 이칭에 까치독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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