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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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津 |
영어공식명칭 | Daejin |
이칭/별칭 | 대나리,대나리목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양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변남주 |
전구간 | 대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양화리~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달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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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대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양화리 |
성격 | 수로[물길]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양화리와 목포시 달동 달리도 사이의 물길.
[개설]
지금의 해남 구 목포구(木浦口) 등대 인근에 있는 대진(大津)은 나주와 영암 등 영산강 인근 지역으로 진입하려는 배들이 통과하는 곳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물길이 세어 영산강으로 진입하려는 배들이 통과하기 어려웠으나, 현재는 영산강 하굿둑 등 간척으로 인하여 물길이 느려졌다. 옛날 세곡을 실은 배가 대나리에서 난파당하였다. 나주로 올라가는 물 때문에 발생하였다고 세곡을 실은 고을의 사또가 나주목에 불만을 제기하자 나주 원님이 세곡을 배상하였다고 한다.
[명칭 유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新增)』,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해남읍지(海南邑誌)』등에 의하면 “현 서쪽 105리[41.24㎞]에 있다.”라고 하는 곳으로 주민들은 ‘대나리’ 또는 ‘대나리목’으로 불렀다.『해남읍지』[1872]에 “등산진(登山津) 하류이며, 여러 섬 사이에서 으뜸가는 길잡이로 나루 가운데 큰 나루지만 큰 파도가 일어 지나가기 어렵다[大津在縣西一百五里 在登山津下 諸島之間百祖宗 巨浪舂撞津之大者 無過於此矣].”라고 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대진의 물길이 매우 위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대진은 목포시 달리도와 화원반도 땅끝 사이의 물목을 말한다. 나주와 영암 등 영산강 인근에 있는 지역으로 진입하려는 배들은 통과해야만 하는 곳이다. 썰물 시에는 뱃길이 어려워 월래리 인근 서쪽바다에서 들물이 되길 기다렸다가 진입하였다.
[현황]
화원면 양화리와 목포시 달리도 사이의 물길은 물 흐름이 매우 빠른 곳이었으나 1993년부터 시작된 영산강의 Ⅲ-1, Ⅲ-2 지구 간척공사로 인하여 많이 약해졌다. 인근에 해남 구 목포구 등대와 대한조선소가 건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