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오산리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명칭 유래]

오산어촌체험마을은 해남군 북평면 오산리에 위치한다. 오산리(烏山里)는 까마귀가 사는 산이라 가막산, 또는 까마귀 형국을 한 외딴 산이 있다고 하여 오산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오산리는 2006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다. 2008년 3월 18일 갯벌체험관이 개소하였다. 갯벌체험관은 2개의 단체 숙박실과 체험준비실, 교육실, 샤워실, 강의실, 족구장이 구비되었다. 또 지압산책로, 해변테크, 개매기 체험어장이 마련되었다.

오산리는 본래 영암군 북평종면(北平終面)에 속했으며, 1906년 해남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오리와 북평시면(北平始面)의 흥해리, 대청리의 각 일부는 병합하여 오산리라 하여 북평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오산어촌체험마을은 해남군청에서 남으로 17.5㎞, 북평면사무소에서 동쪽으로 2㎞ 떨어져 있다. 마을 앞으로는 갯벌이 펼쳐져 있고, 뒤로는 논과 밭이 연이어 있다. 청정 갯벌에서는 뻘낙지, 고막, 바지락, 전복 등이 자라고 있다.

[현황]

2009년 11월 해남우수어촌마을로 선정되었고, 2018년 어촌체험마을 역량 강화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되었다. 7월 8일 농어촌 팜파티 전문기업인 지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촌 체험 행사 참여 및 개최, 홍보, 도시-어촌 교류활동 추진, 봉사활동 및 어촌 체험 활동 활성화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2018년 현재 오산어촌체험마을은 해안가에 설치된 수변 테크와 약 900m에 이르는 갯벌 침목도를 따라 고둥, 짱뚱어, 칠게 등 다양한 어패류를 관찰할 수 있으며, 꼬막과 바지락 캐기 등의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갯벌 체험, 갯벌과 생명, 조개잡이 및 갯벌의 느낌 알기, 어촌과 농촌 모습 알기, 생태 문화 기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