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리 목장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384
한자 松湖里牧場城
영어공식명칭 Songhori Mokjangseong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산155|송호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변남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54년연표보기 - 송호리 목장성 축성
소재지 송호리 목장성 -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산155|송호리지도보기
성격 목장성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서 송호리까지 쌓은 조선시대 목장성.

[개설]

송호리 목장성(松湖里牧場城)은 황원의 목마들을 방목하기 위하여 1454년 여러 곳의 수군들을 소집하여 축성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해남읍지(海南邑誌)』 등에서 확인되며, 지적도에 흔적이 남아 있다. 송호리 목장성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서 송호리까지 연결된다.

[위치]

송호리 목장성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소재 황산중학교 북쪽의 우항리 산155에서 출발하여 송호리 고천암까지 거의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관련 기록]

송호리 목장성에 대한 『단종실록』 기록은 다음과 같다. 1454년(단종 2)년 6월 “전라도 해남의 황원곶이[黃原串] 목장은 말을 많이 번식하는데, 땅도 좁고 수초(水草)도 부족합니다. 장외(場外)의 입암곶이[笠巖串][외입리 인근]는 본래 개간하지 아니하였고, 수초가 모두 흡족하니 마땅히 부근 여러 포(浦)의 선군(船軍)을 징발(徵發)하여 목장을 쌓고 말을 방목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해남읍지』[1872]에 “관자산[지금의 관두산]은 군의 서쪽 30리[약 12㎞]에 있고 큰 길가에 작은 산이 툭 튀어 나왔는데 남리역사까지 5리[약 2㎞]이다. 무너진 성이 산을 감고 일어나 바다에서 끝났는데, 옛날 황원에서 목마하던 곳이다. 지금은 법도가 무너져 백성들이 야금야금 밭을 만들고 있다[館子山 在縣西三十里 小山突起大路傍距南利驛舍五里 朋城一葉環山而起至海而止 昔日黃原放馬時使不得踰閑作害民田].”라고 하였다. 이어 1925년 간행된 『해남군지』에도 “관자산(館子山)은 군의 서쪽 30리[약 11.78㎞]에 있는데 남리역까지 5리이다. 산 아래 무너진 성이 있다. 옛날 황원 목장에서 목마할 때 부득히 법도를 넘어서 민전을 해한 것인데 길가에 유지가 있다.”라고 하였다.

[현황]

송호리 목장성은 현재 붕괴되었으나 성터는 지적도에서도 확인된다.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서 송호리 고천암 부근[입암곶]까지 거의 직선으로 연결되어 약 2.8㎞에 이른다. 현재 도로와 밭둑으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송호리 목장성은 전라남도 해남 지역 화원 반도 목장의 규모와 경계를 알려 주는 시설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