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에 있는 대한노인회 소속 해남군 지역 지회.

[개설]

대한노인회는 1969년 노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한 우리나라 최대 노인 단체이다. 현재 대한노인회에는 16개 시·도연합회, 1개 직할 지회, 245개 시·군·구 지회를 비롯해 읍·면·동에 2,031개의 분회와 20개의 해외지회가 소속되어 있다. 또 마을과 동마다 6만 5000여 개의 경로당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이 사회로부터 존경받으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목적]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는 다양한 복지사업 시행을 통해 해남군 노인들의 권리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0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부가 설립되었고, 이복윤 초대 지부장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81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부가 지회로 승격되면서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로 개칭되었다. 1986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건물이 준공되면서 노인학교를 운영하였다. 이후 2002년 노인학교가 노인대학으로 승격되었고, 2006년에는 노인학대예방센터가 개설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는 1986년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학교를 개설하였다. 노인학교는 2002년 6월에 노인대학으로 승격하여 2016년 현재 1,8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노인대학 학생들은 법과 질서 등 민주 시민 생활, 교양 활동, 생활체육, 노후 건강, 문화 탐방 등 다양한 과목을 배운다.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는 이외에도 노인들의 취업과 권익 보호를 위해 2004년 10월 어르신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2006년 1월에는 노인학대예방센터를 개설하였다. 또한 해남경찰서와 협력하여 노인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교통안전 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소속 경로당은 563개소이고, 직원 수는 5명이다. 김광호 제13대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장은 “대접받는 노인보다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는 노인이 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로당 프로그램 확대, 경로당 회원 배가 운동, 경로당 개보수 현실화, 해남군내 경로당 안마 의자 보급, 14개 읍·면 효부상 표창 등을 내걸고 해남군의 노인복지 증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광호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장은 2017년 10월 2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인복지 기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사업에 따른 업무관리 능력으로 2016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가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의의와 평가]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는 젊은이들이 노인들을 표상으로 삼게 하기 위해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노인상을 만들어 나가며 해남군 노인의 행복한 삶과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