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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672
한자 馬祖壇-
영어음역 Majodanteo
영어의미역 Majodan Alter Sit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69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동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적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852년(철종 3)연표보기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691 지도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말의 수호신인 방성(房星)에 제사 지냈던 마조단의 옛 터.

[개설]

방성은 천사성이라고도 하며 곧 말의 조상을 의미하는데 마조단에서 지내던 제를 마조제라고 하며, 제주 지역에서는 인류에게 유용하게 쓰인 말에 대한 감사와 기원을 담아 제를 지냈다.

제주 지역에서 언제부터 말의 조상신인 방성에 대해 제를 지내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부터 원에 의해 대규모 목장이 세워지면서 돌림병으로부터 말을 지켜 달라는 기원을 담아 제사를 지낸 것으로 추측된다.

마조단은 한양을 제외한 지방 중에서 오직 제주도에만 있었는데, 이는 제주도가 국마를 공급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목마장을 가졌기 때문이다. 제주 지역은 고려시대 원제국이 탐라에 총관부를 두면서 동서에 아막을 설치한 뒤 조선시대에 들어와 세종대에 와서 제주도에 10개 소장을 설치함으로써 그 후 5백년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말 생산지가 되었다.

[변천]

마조단에서 지내던 제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1909년 칙령에 의해 구습을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산천단제 등과 함께 폐지되었다.

[현황]

마조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제주 칼호텔 사거리 부근에 위치하는데, 현재는 옛 터만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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