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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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抱川少年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신대광 |
설립 시기/일시 | 1928. 3. 10 - 포천 소년회 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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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포천 소년회 - 포천군 신읍리 |
성격 | 소년 계몽 운동 단체 |
[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었던 소년 단체.
[설립 목적]
포천 소년회는 경기도 포천 지역 어린이들을 계몽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창립 당시 강령을 살펴보면, ‘참된 사람이 되자, 배우며 일하자, 선(善)을 위하여 일하자, 대중의 종이 되자’였다. 이를 통해 포천 소년회가 계몽 사업의 전개를 위해 설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변천]
1928년 3월 10일 조무환(曹武煥)의 발기로 군청 간견장(乾繭場)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회칙 통과와 강령 설명, 임원 선거를 마치고 포천 소년회를 창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포천 소년회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일반 소년들에게 조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조기 등산을 실시하였다. 매일 아침 5시에 기상나팔을 불어 소년들이 신읍산에 올라가 여러 가지 아침 운동을 하게 하였다. 그리고 저금 조합을 조직하여 회원들에게 매월 두 번씩 저금하게 했고 새벗 잡지사도 경영하였다. 회원 20명이 신읍리 학교 뒷산에서 송충이 구제 사업도 실시했고 신읍 중앙에 시간을 알리는 종을 오전과 오후에 2회씩 타종도 하였다.
1928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회원과 일반 소년들이 보통학교에 모여 간단한 축하식을 거행하고 신읍리 일대를 행렬을 지어 다니며 어린이날 만세 삼창도 하였다. 같은 해 8월에는 포천 소년 정구 대회를 개최하였고, 대회는 약 3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끝이 났다.
[현황]
창립 당시 회장으로 김종국(金鍾國)이, 부회장으로 조무환이 각각 선출되었다.
[의의와 평가]
포천 소년회는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의 소년 계몽 단체로 지역의 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고, 어린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