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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군 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768
한자 永平君墓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능묘
지역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산11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엄익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04년 9월연표보기 - 영평군 묘표 건립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1828년 - 영평군 이경응 출생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1901년 - 영평군 이경응 사망
현 소재지 영평군 묘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산11지도보기
성격
양식 원형 단분 합장묘
관련 인물 영평군(永平君) 이경응(李景應)[1828~1901]|정경부인 청도 김씨(淸道金氏)[?~1921]
봉분 크기/묘역 면적 봉분 직경 4.6m|묘역 면적 약 450㎡[136.16평]

[정의]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 있는 조선 후기 영평군 이경응 부부의 합장묘.

[개설]

영평군(永平君) 이경응(李景應)[1828~1901]은 고종 연간의 문신으로 전계 대원군(全溪大院君)의 둘째 아들이자 철종(哲宗)의 형이다. 주요 벼슬은 1882년 판돈령부사를 역임하였고, 1895년 영돈령원사(領敦寧院事)를 지냈다. 시호는 효정(孝貞)이다.

[위치]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가는 국도 43호선 포천시 선단 4동 지영사 버스 정류장에서 오지개 고개 방향으로 길을 따라 왕방산 기슭까지 나아가면 전계 대원군 묘가 나타난다. 이 일대에 전계 대원군과 그 후손들의 묘역이 자리하는데, 영평군 묘(永平君 墓)도 이곳에 있다. 주소지는 포천시 선단동 산11번지이다.

[형태]

묘는 이경응과 정경부인 청도 김씨(淸道金氏)[?~1921]를 합장한 원형 단분이다. 근래에 무덤에 호석을 둘렀고, 봉분 뒤에는 사성(莎城)을 이중으로 높게 조성하였다. 묘역은 크게 2단 나누어 상단에는 봉분·묘표·혼유석 등을 배치하였고, 아랫단에는 상석·장명등·문인석 1쌍·양석(羊石) 1쌍·망주석 1쌍 등을 갖추었다. 혼유석과 상석을 제외한 나머지 석물은 이경응의 몰년(沒年)인 1901년과 묘표 조성 연대인 1904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양관 조복(梁冠朝服) 형태의 문인석은 19세기 도식화된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 봉분 직경은 4.6m이고, 묘역 면적은 약 450㎡[136.16평]이다.

[금석문]

옥개 방부형(屋蓋方趺形)의 묘표에는 김병국(金炳國)[1825~1905]이 글을 짓고, 윤용구(尹用求)[1853~1939]가 쓴 비문이 새겨져 있다. 음기 말미에 ‘광무 팔년 갑진 구월 일(光武八年甲辰九月日)’이라 명기되어 1904년 9월에 묘표가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앞면에는 ‘상보국 숭록대부 영종 정경 영돈녕부사 영평군 증 시 효정 완산 이공 휘 경응 지묘 정경부인 훈일등 청도 김씨 부좌(上輔國崇祿大夫領宗正卿 領敦寧府事永平君 贈諡 孝貞完山李公諱景應之墓 貞敬夫人勳一等淸道金氏祔左)’라 대자로 새겼다.

[의의와 평가]

영평군 묘는 20세기 상류층 무덤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중반에 조성된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경릉(景陵)의 묘제 양식을 이은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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