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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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二東面都坪里收復記念塔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호 |
[정의]
3월 24일 미 제3사단이 포천 일대로 공격을 개시하여 중공군 제26군을 몰아내고 탈환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탑
[개설]
한국전쟁 당시 포천은 북한군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작전으로 1951년 3월 수복되었다. 미 제8군과 국군 제5군단은 공동주관으로 1954년 10월 15일 포천수복을 기념하기 위해 이 탑을 건립하였다. 수복탑의 제막식에는 이승만 대통령도 참석하였으며, 미 제8군사령관 카터비 중장, 국군 제5군단장 최영희 중장 등이 참석하였다.
포천 일대는 1950년 6월 25일부터 10월, 1951년 1월에서 3월 두 차례 걸쳐 북한점령 하에 있다가 1951년 3월 24일 유엔군의 반격작전으로 완전히 수복하게 되었다. 중공군 공세에 미 제3사단은 호킨스 특수임무부대를 편성하여 의정부, 포천으로 진출하였으나 중공군 제26군의 완강한 저항을 받아 치열한 접전을 수행하였다. 이에 사단장은 제187공수연대로 하여금 덕정리 북쪽 퇴로를 차단하도록 명령하였다. 연대의 공격이 개시되면서 미 제3사단 정면의 적이 퇴각하기 시작하였고, 3월 28일 동두천-포천일대를 완전히 탈환하는데 성공하였다. 중공군 제26군은 포천 북쪽 종현산 부근으로 철수하여 재편성을 기도하였다.
[건립 경위]
미 제8군과 국군 제5군단이 공동주관으로 1954년 10월 15일 포천수복을 기념하기 위해 이 탑을 건립하였다. 수복탑의 제막식에는 이승만 대통령도 참석하엿으며, 미 제8군 사령관 가터비 중장, 국군 제5군단장 최영희 중장 등이 참석하였다.
[위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197-2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개석없이 자연석을 형태대로 다듬어 만든 비석이다.
[현황]
포천 수복기념탑은 1954년 건립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인해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포천은 1950년 6월부터 10월, 1951년 1월에서 3월까지 두 차례 북한군의 점령 하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1951년 3월 24일 유엔군의 반격작전으로 완전히 수복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1954년 수복기념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참고 문헌]
『 한국전쟁』중(국방 군사 연구소,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