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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840
한자 泰國軍參戰紀念碑
이칭/별칭 타일랜드 참전기념비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비
지역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문암리 산24-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진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3년연표보기 - 태국군 참전 기념비 현충시설로 지정
조성|건립 시기/일시 1974년 10월 01일연표보기 - 태국군 참전 기념비 건립
현 소재지 태국군 참전기념비 - 포천군 영북면 문암리 산 24-2지도보기
성격 기념비
관련 인물 박정희
크기(높이 3m[기단]|12m[비]
둘레) 48.4m
면적 10,754㎡[기념비 전역 면적]
관리자 포천시

[정의]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문암리에 있는 1974년 6·25 전쟁에 참전한 태국군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

[개설]

6·25 전쟁 당시 태국은 지상군 1개 대대, 함정 3척, 수송기 1개 편대를 파병하여 작전을 지원하였다. 태국군은 1951년 7월 31일~9월 7일 연천 지역 방어 전투에서 주저항선 전방에 초소를 운영하면서 정찰을 실시하던 중 2개 중대 규모의 중공군 부대를 기습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고, 1952년 11월 1일~11일 포크찹 고지 전투에서 미 제2사단에 배속되어 연천 서북방을 방어하던 중 중공군이 야간 공격으로 방어 시설물을 파괴하고 세 차례에 걸쳐 234고지를 공격하자 태국 대대도 연대의 지원 화력을 이용 중공군의 공격 제대를 차단하면서 적을 백병전으로 물리치고 전초 고지를 고수하였다. 휴전 후 해군은 1955년 1월, 공군은 1964년 11월, 지상군은 1954년에 철수하였으며 잔류 부대인 1개 중대는 1972년 6월 철수하였다.

[건립 경위]

태국군 참전 기념비는 태국군의 6·25 전쟁 참전을 기념하고, 전쟁 중 피 흘린 젊은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방부가 1974년 10월 1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태국군의 마지막 주둔지이던 포천시 영북면 문암리에 건립하였다.

[위치]

태국군 참전 기념비포천시 영북면 문암리 산24-2번지에 위치한다.

[형태]

약 10,754㎡의 넓은 대지에 기단 3m, 비 높이 12m, 둘레 48.4m로 전투를 상징하는 소총 개머리판의 형상을 하고 있다. 옆에서 보면 군인과 민간인이 함께 어깨동무를 한 모습을 하고 있다. 태국군 참전 기념비에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타일랜드의 육, 해, 공군 용사들! 여기 그들의 마지막 주둔지에 피 흘린 1,296명의 뜻을 길이 새긴다”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현황]

태국군 참전 기념비의 오른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는 불상을 모신 태국식 사원이 조성되어 있어 낯선 한국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태국 장병들의 넋을 위로해 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6·25 전쟁은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발발하였다. 국제 사회는 북한의 남침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지원하기 위하여 군대와 물자를 파견하였다. 태국 역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하여 군대와 물자를 파견하였고, 실제 전투에 참가한 태국 군은 타국의 낯선 땅에서 꽃다운 생명을 버려가면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다. 태국군 참전 기념비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도움을 준 태국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세웠고,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국민과 태국 국민 사이의 따뜻한 우호 정신을 느끼게 해 준다.

[참고문헌]
  • 『한국 전쟁사』 10(국방부 전사 편찬 위원회, 1978)
  • 국가 보훈처 국가 수호 사적지 조사 보고서(http://815book.co.kr/sajuk)
  • 전쟁 기념관(http://www.warm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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