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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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遊潭巖刻文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산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동민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암각문.
[개설]
영평 8경(永平八景) 가운데 하나인 선유담(仙遊潭)은 이름 그대로 신선이 노닐던 자리라고 한다. 선유담은 조선 후기 김창협(金昌協), 김창흡(金昌翕), 김창업(金昌業), 이현익(李顯益), 성해응(成海應), 이항로(李恒老) 등 여러 학자들의 시, 기행문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김창협, 김창흡, 김창업은 조선 후기 노론의 영수(領袖)인 김수항(金壽恒)의 여섯 아들 ‘이른바 육창(六昌)’ 가운데 세 명이다. 김수항 일가는 포천과 연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김수항과 그의 형 김수증(金壽增), 김수항의 아들 육창이 모두 영평에 은거하거나 빈번히 왕래하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김창협, 김창흡, 김창업의 문집(文集)에서 선유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현익 또한 김창협의 제자이다.
[위치]
선유담 암각문(仙遊潭巖刻文)은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 계곡의 하류에 있다. 백운 계곡을 올라가기 전 도평 삼거리에서 2㎞ 떨어진 지점에 있다. 주소지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산1번지이다.
[형태]
암벽에는 한자로 ‘선유담(仙游潭)’이라는 세 글자가 암각되어 있는데, 이는 임진왜란 때 양사언이 썼다고 전해지지만 확실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