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공집(公執), 호는 만당(晩堂). 아버지는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 이주영(李胄榮)이다.

[활동 사항]

이규환(李圭桓)[1858~?]은 1891년(고종 28) 증광 진사시에 합격하고, 1893년(고종 30) 전라우도 수군절도사가 되었다. 이듬해 관할 안에서 동학도가 각 고을의 관아를 습격하여 무기를 약탈해 가자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우수영 방비와 붙잡힌 동학도에 대한 처리 문제로 장계를 올렸다. 1895년(고종 32) 궁내부 회계원 주사 및 왕태자궁 시종관을 거쳐 1898년(고종 35) 외부와 학부의 참서관, 1899년(고종 36) 학부 편집국장, 1900년(고종 37) 비서원 비서승을 지냈다. 1901년(고종 38)에는 외국어 학교장으로 근무하다가 징계를 받았다. 1903년(고종 40) 서북 철도국 감독·평리원 판사, 1904년(고종 41) 내부 지방 국장·중추원 의관, 1905년(고종 42) 법부 사리국장(法府司理局長), 1906년(고종 43) 일본국 보빙 대사 수원(日本國報聘大使隨員)·비서감 승(祕書監丞)·특별 법원 판사, 1907년(순종 1) 학부협판·학부 차관·경기도 관찰사 등을 지냈다

[묘소]

묘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