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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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具揆錫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덕원 |
출생 시기/일시 | 1863년 - 구규석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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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구규석 출생지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사기막촌 |
묘소|단소 | 구규석 묘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능성(稜城) |
[정의]
개항기 포천 출신의 효자.
[가계]
구규석(具揆錫)의 아버지 무이처사(武夷處士)는 젊어서 일찍 부인을 잃고 명산(名山)을 두루 살피며 시문을 즐기는 일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고 오랫동안 방랑 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45세 때 황해도 어느 마을의 무남독녀인 문화 유씨와 재혼하여 3남 1녀를 낳았는데, 구규석은 그 중 장남이다.
[활동 사항]
구규석은 15세 때인 1877년(고종 14) 연로한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세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면서 아버지의 병환을 고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아버지의 병환은 점차 호전되어 갔지만 궁핍하였던 살림은 더욱 어렵게 되어, 아버지가 완쾌되어 병석에서 일어날 즈음에는 약값을 대느라 가재도구가 모두 남의 것이 된 상태였다.
이 무렵에 아버지는 아들을 하루라도 빨리 혼인을 시켜서 며느리를 보고 죽는 것을 한 가닥 남은 소망이라고 생각하여, 서둘러 가평의 전주 이씨 가문에서 5세 연상의 처녀를 며느리로 맞아들였다. 이 구규석의 부인 전주 이씨는 바느질품을 팔아 어린 시동생들을 키워 모두 혼인시킨 후에 1933년 12월에 건강한 상태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며느리 품에 안긴 채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묘소]
구규석의 묘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사기막촌에 있고, 부인 전주 이씨의 묘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불당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