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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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應箕妻全州李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신채용 |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열녀.
[활동 사항]
김응기(金應箕)의 처 전주 이씨(李氏)는 포천 군내면 청량촌에 살았다. 1743년(영조 19) 봄에 남편이 병에 걸려 눕게 되자, 전주 이씨는 고단하다 하지 않고 농사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가면서 한편으로 남편의 병간호를 극진히 하였다. 그러나 전주 이씨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그해 여름 죽고 말았다. 이에 전주 이씨도 남편을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늙은 시어머니를 생각해 바로 죽지 못하였다. 남편의 장례를 치르고 난 뒤에 시어머니도 병에 걸려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자 전주 이씨가 우물에 몸을 던졌다. 그러나 우물이 얕아 뜻을 이루지 못하자 남편의 관 앞에서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상훈과 추모]
1754년(영조 30) 경기 우도 심휼사(京畿右道審恤使) 한광조(韓光肇)의 건의로 정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