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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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昌國妻昌原兪氏 |
이칭/별칭 | 용녀(溶女)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녀.
[활동 사항]
만호 정창국(鄭昌國)의 처 창원 유씨(兪氏)의 이름은 용녀(溶女)이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남편이 병으로 죽자 직접 염을 하여 장례를 치렀다. 집안사람들이 난리를 피하라고 권유하자, “죽는 것은 하늘에게 달린 것으로, 난리를 당하였는데 어찌 살기를 바라겠는가.”라고 하였다. 이듬해 정월에 청나라 병사들이 갑자기 들이닥치자 노복들의 부축을 받고 피하였으나, 석산(石山) 절벽 위에 올라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상훈과 추모]
1652년 조정에서 효행을 듣고 정려를 내렸고, 독곡촌에 정려가 있었다고 한다. 후에 효행비(孝行碑)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