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쌀.

[개설]

포천 지역은 논이 많지 않은 산간 지역이며 전통적으로 벼농사보다 밭농사를 위주로 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품질 좋은 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각 지역에 맞는 품종과 농법을 개량하여 브랜드 쌀을 생산하게 되었다. 포천에서도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지역 특성에 맞는 무공해 농법 개발, 저장 및 유통 과정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포천에서 재배되는 쌀은 무공해 재배가 특징이다. 현무암 지대의 암반을 뚫고 나온 천연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오대 맑음이 쌀이 있다.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서 재배하는 오리 농법 친환경 오대 쌀은 오리 방사 농법을 활용한다. 농가와의 계약 재배에 의해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기름진 논에 미생물 생육을 촉진시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모내기를 한 후 출수기까지 오리를 방사하여 어린 잡초를 방지하고 배설물을 유기물 비료로 이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소흘 농협에서 생산되는 포천 청결미는 최첨단 자동 습식 연미기를 갖춘 미곡 종합 처리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가공하여 컴퓨터 방식의 색채 선별기로 돌·뉘 등 이물질을 철저하게 제거한 청결미를 생산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포천의 쌀 경작 현황은 2010년도 기준 총 벼 재배 면적은 4,022㏊이며, 생산량은 2만 79톤이다. 주요 품종은 수라, 대한, 고시히카리, 오대 등이다. 포천시는 2006년 해솔촌 기찬 쌀을 포천의 대표 브랜드로 지정하였으며 오대 맑음이, 오리 농법 친환경 오대 쌀, 오리 품질 인증미, 포천 청결미, 경기 포천 쌀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고품질 쌀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