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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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永平金水亭至蒼玉屛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흥모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819년 -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 저자 김평묵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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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몰년 시기/일시 | 1891년 -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 저자 김평묵 사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06년 -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을 수록한 『중암집』 간행 |
배경 지역 | 금수정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546 |
배경 지역 | 창옥병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 |
성격 | 한시 |
작가 | 김평묵 |
[정의]
조선 후기 유학자 김평묵이 포천의 금수정과 창옥병을 소재로 하여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개설]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觀永平金水亭至蒼玉屛)」[영평의 금수정을 보고 창옥병에 이르러서]은 포천 출신의 유학자(儒學者)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영평 8경 가운데 두 곳인 금수정(金水亭)과 창옥병(蒼玉屛)을 보고 지은 한시이다.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은 『중암집(重菴集)』 권(卷) 1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단애금수동음정(丹崖錦樹洞陰亭)[붉은 언덕 금수동에 음정이 있는데]
추수장천일색청(秋水長天一色靑)[가을 물이 가는 곳에 창천이 일색이라]
적막조대인이원(寂寞釣臺人已遠)[적막한 낚시터 사람 자취 끊어지고]
심상곡조객감청(尋常谷鳥客堪聽)[깊은 골짝 새 소리는 객회(客懷)에 닫는구나]
장란공대부운벽(障瀾功大浮雲壁)[장란에 큰 공으로 부운벽을 이루고]
발지기고창옥병(拔地氣高蒼玉屛)[땅 기운이 올라와서 창옥병을 만들었구나]
명일장주개강좌(明日漳州開講座)[내일은 장주(漳州)[주자가 장주 태수로 있을 때 학문을 전파하였다고 함]에서 강좌를 듣고]
무이기국경방형(武夷杞菊更芳馨)[무이산(武夷山)[주자가 무이산에서 제자를 가르침] 구기 국화 향기를 찾아보자]
[의의와 평가]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은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노래한 영평 8경 가운데 두 곳을 포천에서 나고 자란 김평묵이 읊은 한시이다. 포천과 김평묵의 친연성을 나타내 주는 자료이며, 주자를 흠모하는 유학자로서의 김평묵의 모습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