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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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海寺碑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정자 |
건립 시기/일시 | 1816년 - 은해사 비군 내 영파대사 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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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은해사 비군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
성격 | 비 |
관련 인물 | 조병현|민치만|김기석|정기중|이인원 |
재질 | 석재 |
소유자 | 은해사 |
관리자 | 은해사 |
문물|보호단위 등급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은해사 경내에 모여 있는 은해사 관련 비석군.
[개설]
은해사는 809년 지금의 운부암 자리인 해안평에 해안사(海眼寺)로 창건되었다가 1546년 천교화상(天敎和尙)이 지금의 장소로 이건·중창했다. 이때 법당과 비석을 건립하여 인종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고 사명을 개칭했다.
은해사는 동화사(桐華寺)와 더불어 팔공산의 대표적인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영천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산시·청송군 등지까지 47개의 말사와 암자 6개를 거느린 영천의 대표 사찰이다. 은해사 입구에 있는 비석 군은 조선 전기 은해사가 중창되면서 중창 관련 업적을 남긴 고승과 관련 인물을 기리기 위해 비석을 세우고 부도와 함께 이곳에 모아 두었다.
[건립 경위]
은해사 경내의 비석군에는 모두 16기의 비석이 열을 지어 있다. 예전에는 경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는데 사역이 정비될 때 이곳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치]
은해사 비군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은해사 내에 있다. 은해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통과하면 울창한 송림이 펼쳐지고 그 사이로 좁은 길이 나타난다. 이 길은 금포정길로 명명되어 최근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길을 따라 은해사 경내로 들어가면 좌측 약간 높은 언덕에 방형으로 낮은 담장을 둘러놓은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비석군이 있다.
[형태]
은해사 비군은 금포정길 변 낮은 언덕에 방형으로 두른 담장 안에 비석 16기와 부도가 2열로 배열되어 있다. 뒤쪽의 비석 열은 정면에서 볼 때 좌측에 비갓이 있는 비를, 그 다음에는 일체형의 비, 우측에는 호패형의 비를 나란히 열을 지어 놓았다. 비는 선정비·유공비·불망비로 구분된다. 1816년 건립된 영파 대사 비 외에 15기의 비석이 산비탈 쪽으로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현황]
은해사 비군 중 대표적인 것은 국일도대선사선정지비(國一都大禪師宣定之碑), 순상국조공휘병현영세불망비(巡相國趙公諱秉鉉永世不忘碑), 군수민후휘치만영세불망비(郡守閔候諱致萬永世不忘碑), 군수김공휘기석영세불망비(郡守金公諱箕晳永世不忘碑), 군수정후휘기중영세불망비(郡守鄭候諱其重永世不忘碑), 군수이후휘인원영세불망비(郡守李候諱寅元永世不忘碑), 권씨마마공덕불망비(權氏媽媽功德不忘碑) 등과 각 인물의 유공비(有功碑) 등이 있다. 은해사는 영천의 대 사찰로 연중 끊이지 않고 관광객과 신도들이 모이고 있다. 은해사 비군은 은해사 경내에 자리하고 있어 잘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