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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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小岡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
집필자 | 김태훈 |
건립 시기/일시 | 1933년 이전 - 소강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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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현대 - 소강정 중건 |
현 소재지 | 소강정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336번지 |
성격 | 누정 |
양식 | 초익공|겹처마|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5칸 |
문물|보호단위 등급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김준희(金俊熙)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개설]
김준희[1857~1933]의 호는 우담(愚潭)이며, 조선 시대 철종 때 학자로 강학을 위해 소강정(小岡亭)을 건립했다.
[위치]
소강정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336번지에 있다. 황강리는 임고면소재지에서 포항시 기계면 방면으로 2.2㎞ 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있다.
[변천]
소강정은 상량문, 기문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정확히 언제 건립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김준희 생전인 1933년 이전에 건립되었고, 목부재 등의 상태를 보아 현대에 중건되어 현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소강정은 ‘一’자형의 단독 건물로 정남향으로 배치하고 있다. 정자는 정면 4칸, 측면 1.5칸으로 중앙에 대청 두 칸을 중심으로 양 측면에 각 한 칸의 온돌방을 들인 다음 전면에 반칸의 퇴를 둔 전형적인 중당협실형(中堂夾室型)의 평면이다. 대청 배면에는 쪽마루를 두었고 좌측 온돌방 배면에는 벽장을 두었다.
전면의 퇴 앞에는 계자각 난간을 두른 헌함을 두고 그 아래는 낮은 누하 공간을 마련했다. 창호는 청방 간에 사분합 들문을 달았고 대청 후면에는 쌍여닫이 판창을 두었다. 각 방의 전면에는 머름 위에 쌍여닫이 세상창을 두었고 우측 방 측면에는 외여닫이 세살창호를 두었다.
청방간의 사분합 들문은 불발기를 표현한 명장지문[明障子門]이다. 누하부에는 동자 석주를 받쳤고, 누상부에는 두리기둥을 세웠으며,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워 오량 가의 가구를 완성했다. 기둥 상부는 수서와 주두를 짜 맞춘 초익공으로 처리했다. 지붕은 겹처마의 팔작지붕으로 처리하고 한식 기와를 이엇다.
[현황]
소강정 건물은 건립 당시의 부재는 보이지 않으며 최근에 중건하면서 모두 교체되었다. 정자 동쪽에는 영천 경주 김씨 지사공 종택이 보인다.
[의의와 평가]
소강정은 처마 구성을 겹처마로 되어 있는 점 등 근현대의 건축 기법이 보인다. 건립 당시의 부재는 전혀 남아 있지 않고 최근 중건되면서 모두 교체되어 건축적 가치가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