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우천리 산 9번지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개설]

우천리 고분 떼는 2001년에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우천리 고분군으로 기술되어 있다. 유적은 우천교를 지나 200m가량 가면 용연마을의 뒤편 남동쪽으로 뻗은 완만한 구릉에 해당하며, 발견되는 토기조각을 볼 때 삼국 시대 무덤으로 판단되는 봉토분이다.

[형태]

우천리 고분 떼는 완만한 구릉 전체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곳에서 지름 6~8m, 잔존 높이 1~1.5m가량 되는 봉토분이 10여 기가 확인된다. 구릉 전체에서 삼국 시대 토기조각들이 다수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우천리 고분 떼는 구릉 전체에서 확인될 것으로 판단되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현황]

우천리 고분 떼는 용연마을 뒤편에 있는 구릉 전체에서 삼국 시대 토기조각이 확인되었으며, 봉토분이 10여기가 확인된다. 고분의 봉토 중 일부는 소로를 만들면서 파괴된 부분도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우천리 고분 떼는 확인되는 토기조각으로 볼 때 구릉 전체가 삼국 시대 고분 유적으로 판단된다. 관계기관의 관심이 요구되며 정밀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당시의 장법 및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