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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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孫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집필자 | 전민욱 |
세거|집성지 | 밀양 손씨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 배골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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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시조 | 손순 |
입향 시조 | 손순조 |
[정의]
손순(孫順)을 시조로 하고 손순조(孫順祖)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연원]
신라 시대 효성의 감응으로 석종(石鐘)의 이적(異蹟)을 얻은 문효공(文孝公) 손순을 시조로 하는 밀양 손씨는 후대 손빈(孫贇)에 이르러 조적(曹頔)의 난을 토평하여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오르고 밀성군(密城君)에 책봉되었으며, 영천 입향조는 헌릉참봉(獻陵參奉) 손순조이다.
[입향 경위]
손순조는 처음에 경산 반야촌(盤野村)에 살다가 현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으로 이거하였는데 그 연유를 살펴보면 그곳에 세거하고 있는 대전(大田) 이보흠(李甫欽)이 바로 손순조의 처남(妻男)이기 때문이다. 손순조가 대전으로 옮김에 따라 이보흠과 서로 도의를 나누었으며, 절차탁마(切磋琢磨)함이 이어졌다. 공의 2남 손후륜(孫厚倫)이 추곡(楸谷)으로 옮겨 살고, 손후륜의 손자인 손주(孫冑)가 다시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 배골마을로 옮겨 살게 됨에 따라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세거하고 있다.
[현황]
입향 이후 인물은 향지(鄕誌)인 『영양지(永陽誌)』를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면, 생원(生員) 손의륜(孫義倫), 문과(文科)로 집현전박사(集賢殿博士)이며 숙모전(肅慕殿)에 배향된 손서륜(孫敍倫), 영릉참봉(英陵參奉) 손주, 증(贈) 공조참의(工曹參議) 손덕침(孫德沈),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손덕호(孫德浩), 학행으로 이름난 손한추(孫漢樞)와 손한기(孫漢機) 형제, 선전관(宣傳官)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이른 손상우(孫尙祐), 무과(武科)로 선전관(宣傳官)인 손기대(孫基大), 부사과(副司果)인 손장석(孫章錫), 도정(都正) 손계묵(孫啓默), 참봉(參奉) 손계철(孫啓哲), 학행과 효행으로 이름난 손봉석(孫鳳錫), 손희석(孫熙錫), 손진곤(孫鎭坤), 손세걸(孫世傑), 손세흠(孫世欽)이다.
밀양 손씨의 영천 지역 집성촌은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 배골마을에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관련 유적]
영천 지역에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에는 도암리에 손효발(孫孝發)의 동강정(東崗亭)과 손계영(孫啓永)의 운암정사(雲巖精舍)가 있으며, 동면 상리리에 영천 입향조인 손순조의 정자인 어은정(漁隱亭)과 손한추(孫漢樞)와 손한기(孫漢機)의 상체정(常棣亭), 손덕침(孫德沈)의 삼성정(三省亭), 손희석(孫熙錫)의 만우정(晩寓亭), 손석후(孫錫後)와 손만지(孫萬祉)의 양세 효자각(兩世孝子閣)이 있으며, 동면 학리에는 손봉석(孫鳳錫)의 동오정(東塢亭)이 있으며, 동면 파계리에 손덕침(孫德沈)의 묘재인 모헌재(慕軒齋)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