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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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高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집필자 | 전민욱 |
입향조 생년 시기/일시 | 1637년 - 고상필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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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조 몰년 시기/일시 | 1695년 - 고상필 사망 |
세거|집성지 | 제주 고씨 세거지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부산리 |
입향 시조 | 고상필(高尙弼) |
[정의]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고상필(高尙弼)을 입향조로 하여 세거하는 성씨.
[개설]
제주 고씨(濟州高氏)는 제주도 탐라왕국 고을나왕(髙乙那王)을 시조로 하고, 고말로(髙末老)를 중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제주 삼성사(三姓祠)을 비롯한 각 파조 신위를 봉안한 사묘와 서원이 경향 각지에 36개소가 있다.
고씨의 본관은 문헌에 제주를 비롯하여 장흥(長興)·개성(開城)·횡성(橫城)·연안(延安)·용담(龍潭)·담양(潭陽)·의령(宜寧)·고봉(高峰)·옥구(沃溝)·상당(上黨)·김화(金花)·면산(免山)·회령(會寧)·안동(安東)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한다.
그러나 모두가 동원(同源)이므로 오늘날에는 제주를 단본(單本)으로 하고, 중시조 고말로의 15세손 고인단(高仁旦)을 파조(派祖)로 하는 성주공파(星主公派), 13세손 고신걸(高臣傑)을 파조로 하는 전서공파(典書公派), 15세손 고득종(高得宗)을 파조로 하는 영곡공파(靈谷公派), 11세손 고경(高慶)을 파조로 하는 문충공파(文忠公派), 10세손 고중연(高仲 木+筵)을 파조로 하는 장흥백파(長興伯派), 11세손 고인비(高仁庇)를 파조로 하는 화전군파(花田君派), 13세손 고택(高澤)을 파조로 하는 문정공파(文禎公派), 4세손 고공익(高恭益)을 파조로 하는 상당군파(上黨君派), 4세손 고영신(高令臣)을 파조로 하는 양경공파(良敬公派) 등 9개 파(派)로 갈리었다.
영천 입향조 고상필은 영곡공파의 후손이다.
[입향 경위]
제주 고씨 영천 입향조는 훈도(訓導) 고응경(高應擎)의 증손인 고상필이다. 고상필의 자는 군중(君仲)이며, 1637년(인조 15)에 태어나 일찍이 정훈(庭訓)을 물려받았으며, 1695년(숙종 21) 9월 10일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중도에 시끄러운 세상을 등지고 새로운 수양처를 물색하여 선산으로부터 팔공산 아래인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부산리로 이주하여 가난해도 편안히 여기면서 스스로 분수를 지킨 은일군자이다.
[현황]
입향 이후의 인물로는 향지(鄕誌)인 『영양지(永陽誌)』를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면, 입향조인 고상필을 비롯하여, 효행이 뛰어난 고세천(高世天), 수직(壽職) 통정대부(通政大夫) 고순현(高順賢), 의술(醫術)로 인근의 칭송을 받은 고치표(高致杓), 학문이 뛰어난 고경규(高景奎)가 있다.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부산리에만 10여 호가 세거하고 있으며, 관련 유적은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