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황석기(黃石奇)를 시조로 하고 황귀범(黃龜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연원]

고려 충숙왕(忠肅王)부터 공민왕(恭愍王)까지 다섯 조정에서 벼슬을 하며 문하시랑(門下侍郞) 동중서(同中書) 문하평장사(門下平章事)를 역임하고 시호가 공희(恭僖)인 황석기를 시조로 하고, 조선조 주부(主簿) 및 교수(敎授)인 황효신(黃孝信)을 파조로 하는 창원 황씨(昌原黃氏) 사정공파(司正公派) 후예이다.

[입향 경위]

영천 입향조인 황귀범의 자는 군칙(君則)으로 1721년 12월 1일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에서 태어나 중도에 살기 좋은 터를 찾아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로 이주하여 1793년 4월 29일 73세로 세상을 떠나니 묘소를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대평리 건좌(乾坐)에 쓰고 후손들이 신덕리에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현황]

입향 이후 인물은 향지(鄕誌)인 『영양지(永陽誌)』를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면,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황이삼(黃邇參), 참봉(參奉)으로 효행이 뛰어난 황태극(黃泰極), 수직(壽職) 통정대부(通政大夫) 황찬(黃瓚), 수직 통정대부 황영곤(黃永坤), 학행(學行)이 뛰어난 황두곤(黃斗坤), 수직 통정대부 황성년(黃聖年), 군수(郡守) 황진성(黃鎭晟)이 있다.

입향지인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에 몇 가구가 세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