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가계]

조경무(曺敬武)의 본관은 창녕. 고조는 조송무의 증손 전객령(典客令)으로 좌정승(左政丞)에 추증된 조수(曺隋)이며, 증조는 찬화공신(贊化功臣)으로 좌정승에 오르고 벽상삼중대광상호군(壁上三重大匡上護軍)이며 하성부원군(夏城府院君)에 봉군된 조익청(曺益淸)이다.

조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좌익병마사(左翼兵馬使) 판희천군사(判熙川郡事) 조신충(曺信忠)이니 영천 입향조이다. 조경무의 아버지는 덕원도호부사(德源都護府使) 조상명(曺尙明)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영천 최씨(永川 崔氏)로 군수(郡守) 모(某)의 딸이다.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밀양 손씨(密陽 孫氏)로 선략장군(宣略將軍) 손유호(孫攸好)의 딸이며, 슬하에 2남을 두니 이조정랑(吏曹正郞) 조시손(曺始孫)과 군수(郡守) 조말손(曺末孫)이다.

[활동 사항]

조경무의 관직은 가선대부(嘉善大夫) 훈련원(訓練院) 중군(中軍) 부사직(副司直)이다. 세상을 떠난 해는 알 수 없으며 날짜는 4월 12일이다.

[묘소]

조경무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전리 본촌(本村)의 내산(內山)에 경좌(庚坐) 향으로 있으며, 후손 참봉(參奉) 조병문(曺秉文)의 갈문(碣文)이 있다.

[상훈과 추모]

묘소 아래 묘재인 내본재(內本齋)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