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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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業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기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토지 및 동·식물 등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자원을 생산하는 산업.
[개설]
영천시는 경상북도 동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가 동서로 뻗어 있고, 경부 고속 도로와 대구 포항 고속 도로,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영천시의 면적은 920㎢로 경상북도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임야 69%, 농경지 18%, 기타 13%로 구성되어 있다.
영천시는 2010년 기준으로 농경지 면적은 논 49.28㎢, 밭 100.59㎢, 전체 149.87㎢이다. 영천시의 가구당 경지 면적은 1.1552㎢이고, 이 중 논은 0.3798㎢, 밭은 0.7753㎢이며, 농가 인구는 2010년 기준 30,258명으로, 남자가 14,744명, 여자가 15,514명으로 2008년에 비해 832명이 줄어 2.6% 감소했다.
[현황]
영천시 농지 면적을 살펴보면 2002년 이후 경지 면적은 약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휴 농지와 논밭 전환으로 인한 밭 면적이 증가했다. 이처럼 경지 면적이 감소하는 반면 농작물 변화에 따른 농기계 사용은 증가하고 있다. 농기계 보유의 경우 전체적으로 경운기·이양기·콤바인 등 논밭 사용 농기계들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트랙터·관리기 등 밭 작목 관련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천시 농산물 생산량은 식량 작물의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여 1990년 대비 53.3%에 불과하다. 주력 품목인 과수는 전국 대비 생산량이 높으나, 전체적으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과실류의 경우 연간 7만톤 이상의 꾸준한 생산량을 보이고 있으며, 사과에서 배·포도·복숭아 등으로 작물 전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포도·복숭아는 영천에서 과수 비중이 70%를 넘는 대표 과수 품목으로 급증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전체 과실류 재배 면적의 48.8%[0.02379㎢]가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기능성 포도[라스베라] 등 신기술을 적용한 과수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2000년대 이후 자두·살구 등 신규 과수 작물의 생산이 늘어나고 있으며, 살구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영천시는 2007년까지 채소류의 재배 면적 및 생산량은 감소 추세였으나 2008년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0년 기준 고추는 183㎏, 마늘은 12,183㎏, 양파는 10,624㎏을 생산하고 있다. 화북·신녕을 중심으로 하는 미나리 생산은 2002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4년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특용 작물인 참깨·들깨는 재배 면적의 감소로 생산량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버섯·잎깻잎 등 신규 작목반에서 재배가 증가하면서 전체 재배 면적은 많지 않지만 2010년부터 새로운 고소득 틈새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천시는 전국 한약재 유통 시장으로 한약재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는데, 연간 1,500만 톤을 거래하고 있고 거래되는 약재의 90%를 취급하고 있다.
영천시에서 쌀은 2010년 생산량이 소폭 감소한 후 재배 면적은 4,293㏊로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나 1인당 쌀 소비량은 1979년 135.6㎏이었으나 2010년 70㎏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이 때문에 쌀 생산량의 증대와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재고량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