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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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貯水池 |
이칭/별칭 | 못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만진 |
저수지 | 당지 저수지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당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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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풍락지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대평리 |
저수지 | 유상 저수지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유상리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개설]
저수지는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결점은 있으나, 농업용수로서 유리하고 최근에는 도시 부근에 있는 저수지는 관광 용지로 개발할 수 있고, 민물 낚시터로도 사용되고 있으므로 현대의 저수지는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천시는 1,000개가 넘는 저수지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저수지가 제일 많은 곳이고, 논농사를 짓기 위한 저수지 시설과 보(洑)는 삼한 시대부터 발달하였다. 영천 청제는 신라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기나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고려와 조선 시대 그리고 근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저수지가 축조되어 벼농사에 크게 기여하였다.
[전국에서 저수지가 가장 많은 영천]
우리나라는 삼한 시대부터 수리 시설(水利施設)이 발달하였으며, 그 대표적인 시설이 저수지이다. 특히 영천은 옛날부터 벼농사의 집산지였으므로 저수지가 많이 축조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자료에 의하면 전국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형태의 저수지 1만 7659개가 산재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는 5,656개[전국의 31%]가 있고, 영천에는 1,045개가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 저수지의 거의 1/3을 차지하고, 영천시는 전국의 약 6%, 경북의 19%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저수지가 많은 지역이며, 이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국 1위에 해당된다. 영천에 이렇게 많은 저수지가 만들어진 것은 영천이 평야는 적지만 논농사를 많이 지으려는 방안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영천의 저수지 관리]
일반적으로 저수지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것과 시군구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것이 있다. 정확하게 분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큰 저수지는 농어촌공사에서, 그 외의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저수지는 시군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3,356개[전국 전체 저수지 1만 7659개의 19%]이고, 농어촌공사 경북지사에서 관리하는 것이 663개이고,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것이 93개[1종이 10개, 2종이 83개,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3,356개의 2.8%]이다.
그 외에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저수지는 영천시청 건설과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그 수는 929개이다.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의 93개와 영천시의 929개를 합치면 1,022개가 되는데 앞서 언급한 농어촌공사의 1,054개와 32개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농어촌공사와 영천시 외에 또 다른 기준에 의한 숫자로 보인다.
[영천의 저수지 현황]
영천의 저수지 중에서 저수량이 가장 큰 것은 화산면 당지리에 있는 당지 저수지로 총 저수량이 215만 1000㎥[톤]이다. 청통면 대평리의 풍락 저수지[사일못: 214만 3000톤]가 제일 큰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당지 저수지가 1995년 증설되면서 당초 두 번째로 컸던 것이 제일 큰 못으로 바뀌었다. 제방 둑이 가장 높은 저수지 역시 화산면 당지리의 당지 저수지로 그 높이가 28.1m이다. 또한 제방 둑이 가장 긴 저수지는 북안면 유상리에 있는 유상 저수지로 그 길이가 375m이다.
2011년 현재 영천시청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929여 개 중 영천시의 동과 면의 분포도를 보면 영천 시내에 분포한 저수지가 89개, 면단위에 분포한 것이 840개로 영천 시내보다 면단위에 소재한 것이 절대적으로 많다.
영천 시내의 동단위에 분포한 저수지 숫자를 보면, 망정동 3개, 야사동 6개, 화룡동 3개, 도동 1개, 금노동 1개, 완산동 1개, 범어동 3개, 봉동 1개, 본촌동 7개, 채신동 5개, 괴연동 7개, 대전동 4개, 녹전동 4개, 도림동 11개, 오미동 13개, 매산동 2개, 신기동 7개, 서산동 5개 등으로 오미동에 가장 많다. 영천 시내에 위치한 저수지들은 도시 개발에 밀려 매립되거나 변형된 모습으로 변하여 저수지 원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면단위의 저수지 분포를 보면, 금호읍 45개, 청통면 66개, 신녕면 33개, 화산면 70개, 화북면 33개, 화남면 73개, 자양면 25개, 임고면 79개, 고경면 195개, 북안면 121개, 대창면 100개로 고경면이 가장 많은데 이는 다른 지역 지자체 전체 숫자에 해당할 만큼 많은 숫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