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가 1992년 시 승격 10년을 맞이하여 발간한 영천시의 향토지.

[개설]

『시정10년사』는 영천시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비롯하여 역사·정치·행정·교육·종교·체육·사회 등을 수록한 향토지로 1,050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발간되었다. 『시정10년사』는 현재의 상황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기록화 사업으로 지리서인 동시에 영천시의 모든 자료가 포괄되어 있는 백과전서라 할 수 있다.

[편찬·간행 경위]

1981년 영천시로 승격된 후 10년간 영천의 행정 편람 및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추후 영천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서지적 상황]

『시정10년사』는 영천시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천의 현황 자료를 총 망라해 편찬했다.

편찬 위원으로는 박희삼 당시 시장을 위원장으로 이상화 부시장이 부위원장, 서정억[기획감사실장]·이인택[문화공보실장]·안규환[새마을과장]·박석재[세무과장]·정광[회계과장]·한동훈[시민과장]·윤태환[지적과장]·이명영[사회과장]·조형원[환경보호과장]·김종화[가정복지과장]·윤부기[산업과장]·손자룡[건설과장]·송덕선[도시과장]·이문형[수도과장]·김광성[민방위과장]·이장취[의회사무과장]·서용덕[보건소장]이 위원으로, 박삼달[총무과장]이 편집위원, 이장우[시정계장]가 서기로 참여했다.

[형태]

『시정10년사』는 1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의 규격은 국배판[210×297㎜], 분량은 1,050쪽, 인쇄는 한진종합인쇄사에서 했다.

[구성·내용]

구성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편 총론[연혁·위치·지형·기후·인구], 제2편 역사[고대사·삼국 시대·고려 시대·조선 시대·동 지명 유래], 제3편 정치[선거·선거관리위원회·정당], 제4편 시의회, 제5편 행정[시승격 당시의 규모·시승격 이후의 변천·행정관리·재정관리·민방위관리·민원행정·지적관리·새마을 운동], 제6편 산업행정[농업·상공업·축산업·임업·금융업·양정관리], 제7편 건설행정[치수·상수도·하수도·도로·교량·건설사업 현황·도시계획·교통], 제8편 사회·문화·종교[사회·문화·종교·언론], 제9편 사회복지[사회복지·환경·위생], 제10편 교육·체육[교육행정·체육], 부록 영천의 기관·단체 목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시정10년사』는 영천시 승격 10년의 모든 행정 자료를 수록함으로써 영천 지역의 역사 연구나 영천과 관련된 정책과 경제, 산업, 문화·관광 개발사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가장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이 발간됨으로써 영천시민들에게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자긍심을 높여주고, 고향을 떠나 외지에 사는 출향인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시켜 줄 것이다.

또한 21세기 초에 발행된 영천시의 모든 현황을 담고 있는 귀중한 책자로서 20년, 30년, 40년사를 발간함에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