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5년부터 영천향토사연구회에서 발행하는 향토 연구지.

[개설]

『골벌』은 영천향토사연구회 회원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자료를 수집한 결과를 발간하고 있는 향토 연구지이다. 모임을 가진 지 9년여 만인 1995년 12월에 1집을 발간한 이래 매년 회원과 외부 집필자의 원고로 발간하고 있다.

영천향토사연구회는 지역[향토]사 정립과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창립된 영천 지역 민간 향토 연구단체이다. 영천향토사연구회의 주요사업으로는 첫째, 영천 지역문화에 대한 조사·연구 둘째, 영천 지역 전통문화 발굴·보급 셋째, 문화재·자연환경 및 향토사 발굴·조사·연구·보존 넷째, 연구결과의 기록과 출판을 통한 문화와 사료의 보급 등이 있다.

[창간 경위]

『골벌』은 1986년 7월 20일 발족한 영천향토사연구회에서 영천의 향토문화를 조사하고 연구한 성과를 대내외에 알릴 필요성이 대두되어 1995년 12월 창간호를 발간하게 되었다.

[형태]

『골벌』의 규격은 신국판[148×225㎜]이며, 페이지 분량은 매회 다르나 대개 280쪽에서 300여 쪽 가량이다.

[구성/내용]

『골벌』은 영천 지역의 역사와 향토 문화 전반에 대해 회원이 직접 조사·연구한 결과나 외부 전문가의 특별기고로 간행되고 있다.

『골벌』의 구성은 발간 시기 및 조사 성과 등에 따라 조금씩 편집구성을 달리하고 있다. 초기 『골벌』은 표지, 속표지, 화보, 발간사, 축간사, 특별기고, 회원연구자료, 고문회원기고, 영천향토사연구회 연혁 및 조사·연구 활동의 순으로 편집하였다. 특히 회원연구자료에는 회원들이 영천 지역의 역사·민속·지명·문화유산·금석문·인물 등을 직접 현장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수록함으로써 향토연구지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해주고 있다. 최근 발간된 『골벌』은 표지, 속표지, 화보, 발간사, 축사, 특별기고, 한해 영천향토사연구회 답사자료, 연혁 및 조사·연구활동, 영천향토사연구회 회원 명단 순으로 편집하고 있다.

[변천과 현황]

『골벌』은 1995년 12월 『골벌 창간호』를 시작으로 2003년·2005년·2010년을 제외하고 2011년 12월 14집까지 발간되었다. 2010년에는 『골벌 1~10집』의 영인본을 발행하기도 했다.

[의의와 평가]

영천향토사연구회의 조사·연구 결과를 종합한 학술지 『골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매년 발간하고 있어 향토지로서의 가치가 크다 하겠다. 아울러 영천향토사연구회는 영천 지역의 순수한 아마추어 문화유산 동아리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사 연구회로 발전해 오면서 회원들의 열성적인 지역사랑으로 향토사 연구에 초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