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던 마을. 조선시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이 마을에 은거한 이상일(李尙逸)과 만나던 날 밤에 남쪽 하늘에서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이 빛나는 것을 보고 성남(星南, 별남)이라 불렀다고 한다. 다봉산의 남쪽 자락에 위치하며 넓은 들이 있고 과거에는 성남지(별남지)라는 저수지가 있었다. 과거에는 작은 자연마을이었으나 구미시의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해...
조선 후기 구미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여휴(汝休), 호는 용암(龍巖). 평정공(平靖公) 이약동(李約東)의 후손이며 승지 이유번(李有蕃)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군수 이석명(李碩明), 아버지는 현령 이민선(李敏善), 어머니는 김봉(金崶)의 딸이다. 이상일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18년(광해군 10) 광해군의 문란한 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