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대 한국에 들어온 외국 선교사들은 평양과 서울, 제물포(인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비해 영남 지역의 복음 전파는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었다. 영남 지역을 책임지고 있던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는 오늘의 부산·경남 지역(밀양 제외)을 1899년 10월 호주 장로교 선교부에 이양하고, 대구·경북 지역 담당 북장로교 선교지부를 경상감영이 있었던 대구로 옮겼다....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1904년 5월15일 선산면 이문동 706번지에 부해리 선교사가 초가 5간의 노상동교회를 설립하였다. 노석원이 영수로 윤원옥이 집사로 시무하였다. 1923년에는 남녀연합 전도회를 조직하여 여전도인으로 하여금 시무케 하여 더 많은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1935년에는 교회 명칭을 선산읍교회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