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대 한국에 들어온 외국 선교사들은 평양과 서울, 제물포(인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비해 영남 지역의 복음 전파는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었다. 영남 지역을 책임지고 있던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는 오늘의 부산·경남 지역(밀양 제외)을 1899년 10월 호주 장로교 선교부에 이양하고, 대구·경북 지역 담당 북장로교 선교지부를 경상감영이 있었던 대구로 옮겼다....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습례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소속 교회. 습례교회는 개항기에 설립된 구미시 선산읍 지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이다. 1904년 4월 5일에 지금의 구미시 선산읍 습례리 배터에서 외국인 선교사에 의하여 창립되었으며, 초대 담임목사는 장영상 목사였다. 1986년 8월 15일에는 대지 8,712㎡에 396㎡의 예배당과 75.9㎡의 목사관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 구미 지역은 고대부터 불교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오산 일대에는 현존하는 수 개의 사찰과 함께 그 정상과 산록에 남아 있는 폐사지(廢寺址)만도 20여 개에 이른다.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아도화상의 연기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도리사, 신라 탑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죽장사 오층석탑,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 등 찬란했던 불교 유산들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