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위치한 산. 매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매봉산이라 부른다. 고아읍 다식리 마을 뒷산인 매봉산은 남쪽으로 완만하고 북쪽으로 급한 경사를 가진 해발고도 221m의 구릉이다. 동쪽은 낙동강에 의해 형성된 침식애가 발달하여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좌측 문량들과의 사이에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어 습지가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진다. 산의 남쪽에는 동...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괴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신천인 강인석이 입향하여 괴곡이라 칭하고 서촌에 기지를 잡아 강씨 세거지로 서촌이라 한다. 마을 동쪽에는 1330년대 허학사라는 분이 개척하였다고 하며 조선 초 밀양인 박종원이 입향하여 고리실이라고도 하는 동촌은 밀양박씨 세거지이다. 마을의 형성연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서촌과 동촌을 합하여 오래된 마을이라 해서 통칭 고리실이라...
경상북도 구미 지역을 이루는 지표의 생김새. 구미시의 지형적 특징은 지질구조상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동부 산지와 서부 산지 사이에 놓여 있는 낙동강 분지인 중앙 저지에는 영남 지방의 경지 및 인구가 집중되어 있어 경제적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낙동강은 이 저지의 중앙을 ㄷ자 형으로 관류하며 이 지방 주민의 젖줄과 같은 역할을 한다. 낙동강 본류의 지배적인 방향은 남북 방...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있는 낙동강 본류와 주변의 습기가 많은 땅. 습지(濕地)는 바다와 강의 가장자리에 형성되는 축축한 토지로, 항상 침수 상태에 있거나 홍수 시 침수하기 쉬운 토지를 말한다. 낙동강과 같은 하천의 자연제방 배후의 낮은 지역에 형성된 습지를 배후습지라고 하며, 충적평야 등의 낮은 곳에 나타나는 것을 저습지라 부르기도 한다. 람사협약이 규정하는 습지는 자연적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