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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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자연마을. 금오산 줄기인 황소봉[黃牛峰] 머리 뿔 아래에 있어 각산이라고 하였다. 각산을 각실, 혹은 저녁달이 황우봉에 걸려 아름답다 하여 월산(月山)이라고도 한다. 신라 소지왕 9년부터 관청의 물건이나 문서를 전달하던 제도가 있어 말 6필과 역사(驛使) 20명을 둔 역이 있던 곳이다. 북쪽으로 구미천이 흐르고, 금오산의 북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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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이 마을의 일대가 온통 돌자갈밭이라 하여 암전이라고도 하고 각산 황소봉에서 굴러 내린 큰 바위 두 개 중 한 개는 경부선 철도 부설시 제거되고 나머지 한 개가 남아 있는데, 이로 인해 바위가 있는 밭이라 하여 암전이라고 한다. 바위가 마치 쇠죽통같이 생겨 죽바위라고 부르고 이 일대를 죽바위들이라고도 부른다. 돌밭이라는 의미이다. 남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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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평평하고 넓은 들 가운데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이라 하여 원평이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산동(月山洞), 암전동(岩田洞), 각산동(角山洞), 장기동(場基洞) 각 일부를 병합하여 원평동이라고 하고 구미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구미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구미읍 원평동이 되면서 6개 동으로 나뉘었다. 1978년 구미읍이 시로 승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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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바위. 현 구미역 자리에 둘레 20m 정도, 높이 10m 정도 되는 큰 바위가 있다. 황우봉(黃牛峰)에서 굴러 내린 바위로, 그 모양이 소죽통 같다 하여 죽바위라 하였다. 죽바위가 있던 자리는 명당으로 전하는데, 1916년 구미역이 세워질 당시 죽바위 하나를 깨어서 버렸다고 한다. 그 후 이로 인함인지 명당을 제대로 활용치 못한 까닭인지 이곳에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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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들. 원평동에 암전(岩田)이라고 하는 마을은 일대가 온통 돌자갈 밭이라서 암전이라 하였다는 이야기와, 또 한편으로는 철길 건너 황소봉[黃牛峰]에서 굴러 내린 큰 바위 두 개가 있었는데, 한 개는 경부선 철도 개설 때 제거되고 한 개는 지금도 남아 마을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고 있는바, 이 바위의 모양이 마치 소죽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죽바위라 부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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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마을 사람들은 타성들과 위세 경쟁을 하지만 같은 성씨 내에서도 파문중 그리고 마을 간에 위세 경쟁을 한다. 신동 사람들은 인동 일대에 자리 잡은 인동장씨 집성마을의 위세 순위에 다음과 같이 자랑한다. ‘일 신동, 이 남산, 삼 오태, 사 각산, 오 대실’이라고 한다. 인근의 인동장씨 집성마을 가운데 신동이 가장 명성이 높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그 연유를 물어보면 ‘신동에서 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