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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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의 역사. 구미 지역은 1895년 지방제도의 개편 때 선산군·인동군으로 설립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산군은 선산면과 고아면으로 분리되고, 인동군은 폐지되어 칠곡군에 병합되었다. 해방 후 1963년 선산군의 구미면이 구미읍으로 승격되었고, 1978년에는 구미읍과 인동면이 통합하여 구미시로 승격하면서 선산면에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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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장천면 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 구 도로를 따라 가다 군위군 소보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에서 오른쪽으로 오로천을 따라 들어가면 금산리 숯골마을의 북쪽 맞은편에 위치한 두 곳의 능선 남사면에 금산리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다. 정식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지만, 지표조사에서 대호편, 짧은목항아리편 등의 신라 토기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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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 위치한 청화산의 한 봉우리. 깃대봉은 일제강점기에 주변 계곡과 산지의 측량을 위해 깃대를 꽂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깃대봉이 있는 청화산은 구미시 도개면과 의성군 구천면,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위치한다. 해발고도 약 670m로서 깃대봉 외에도 주봉인 박봉을 위시해서 그 동쪽에 달뜨기봉(663m)·도둑봉 등이 있는데, 깃대봉은 네 번째로 높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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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산지(山地)를 따라 군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며 임진왜란 때 뒷산에 성을 쌓아 전투한 곳이라 한다. 걸어서 두 지역을 왕래하던 시절 군위에서 북부지방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로 골짜기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하천이 흘러가는 남서 방향을 제외하면 마을 전체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낙동강으로 연결된 도곡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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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2리 신화촌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다곡2리 신화촌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 가운데에 있는 소나무 숲에서 마을의 무탈함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다곡2리 신화촌 동제는 산신을 모시던 마을 제사였으나 1970년대 초반에 중단되었다. 1970년대 초 동제를 지내기 며칠 전에 마을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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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에 있는 고개. 고개에 큰 고목과 서낭(돌무더기) 그리고 당집(성황당)이 있어서 당고개 또는 당재, 당현이라 한다. 냉산과 청화산 사이의 안부에 해당하고, 군위군 소보면과 구미시 도개면의 경계지점이다. 옛날에는 사람이 걸어서 겨우 넘어갈 수 있는 고개였는데 지금은 많이 낮추고 선산 군위간 지방도로서 잘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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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신라불교 초전지로서 도를 열었으므로 도개면(桃開面)이라 하였다. 길 도(道)자를 쓰지 않고 복숭아 도(桃)자를 쓴 이유는 길 도(道)자를 쓰는 도개리가 있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기 위함이다. 또한 구미시에 있는 신라 최초의 가람이 도리사(桃李寺)이므로 복숭아 도(桃)와 길 도(道)를 같은 뜻으로 보아 도개면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신곡방과 도개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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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문리는 시문이, 도보골, 내밀이 등 세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시문이는 조선 초기에 집단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선비는 글을 배워야만 한다’ 하여 마을 이름을 습문(習文)이라 한 데서 유래한 지명으로 음운의 변화로 시문이가 되었다. 도보골은 옛날 보부상이 서울과 다른 지방을 왕래할 때 이 마을에서 쉬어 가는 것을 알게 된 도적 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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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옛날 보부상(褓負商)이 서울과 각 지방을 왕래할 때 주로 이 마을에서 쉬어 갔다. 이를 안 도적이 떼를 지어 이 곳을 자주 털었다는데서 도적을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도보곡(盜保谷)이 도보골로 불리워지고 있다. 도문리는 해평면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320m~410m의 산봉우리들이 연결된 지형에 의해 군위군 소보면과 분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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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곡리는 새마(일명 곽골[冠谷]), 마상골[馬上谷], 오리골[일명 오리(梧里)], 지리실[際里, 일명 웃마] 네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촌동과 질곡동의 이름을 따서 동곡동이라 하였다. 본래 선산군 몽대면 소재지였으나 1914년 국도가 건설되면서 면사무소가 적림리로 옮겨 가자 마지막 읍이라 하여 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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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현리는 백곡(柏谷), 넓바위[廣岩], 웅현(熊峴, 일명 곰재), 장산골[長山谷], 봇돌(일명 복평)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백현리는 백곡과 웅현에서 한 음절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백곡은 잣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675년(숙종 1) 영천군수 이민이 이곳에 정착할 때 잣나무와 배나무를 가지고 와서 심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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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은 구체적으로 가파른 사면과 단일한 봉우리가 포함되어 있는 높이 솟아오른 지형(landform)을 의미한다. 해수면을 기준으로 특정한 높이 이상의 지형을 산이라고 지칭하지는 않지만 영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600m(2000ft) 이상의 지형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山地, mountains)는 기복량이 100~200m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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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산동읍은 도중리, 동곡리, 백현리, 봉산리, 성수리, 송산리, 신당리, 인덕리, 임천리, 적림리 등 10개 법정리를 관할한다. 도중리는 도림(道林)과 중평(中坪)에서 한 음절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동곡리는 동촌동과 질곡동에서, 백현리는 자연마을인 백곡(柏谷)과 웅현(熊峴)에서, 봉산리는 자연마을인 봉림(鳳林)과 오산(梧山)에서 한 음절씩 따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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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산동읍 적림리에 있는 산동읍 관할 행정기관. 경상북도 구미시를 구성하고 있는 3개 읍(선산읍·고아읍·산동읍), 5개 면(무을면·옥성면·도개면·해평면·장천면), 18개 동(송정동·원평1동·원평2동·지산동·도량동·선주원남동·형곡1동·형곡2동·신평1동·신평2동·비산동·공단동·광평동·상모사곡동·임오동·인동동·진미동·양포동) 중 산동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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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의 역사. 구미 지역은 전근대 사회에서는 선산과 인동이 중요한 행정구역이었다. 선산은 삼국시대부터 일선, 숭선, 선주로 불리다가 1413년(태종 13) 지방제도 개편 때 선산군으로 개명되었고 2년 뒤 선산도호부로 개칭되었다. 인동은 삼국시대에 사동화로 불렸고, 1604년(선조 37)에 인동도호부로 승격되었다. 그 뒤 1978년 인동면이 구미읍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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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 모습이 소가 엎드려 누운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우복동(牛伏洞)이라 하였다. 현재 마을의 대나무 밭이 소의 배꼽 위치로서 마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이 자리가 명당자리라고 한다. 또 마을에서 추운 섣달 어느 날 소가 푸른 풀을 물고 누워 죽었다 하여 우복동(牛伏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오복동(五福洞)은 한자 표기로 인해 오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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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를 개편하면서 마을 앞을 흐르는 내[川]의 길이가 길다하여 장천(長川)이라 하였다. 옛날에는 남웅곡방(南熊谷坊)과 북웅곡방(北熊谷坊) 지역으로 군위군 효령현에 속하였고, 조선 초기에 북웅곡방으로 통합되어 선산군에 속하였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편에 따라 장천면이 되어 신점, 신방, 석적, 홍계, 불동, 아동,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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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매 4일과 9일에 5일장이 열린다. 인근 마을은 물론이고, 선산군 일원과 칠곡군 인동면, 군위군 소보면, 그리고 의성군 일원의 주민들도 이용하였던 시장으로 번창하였다. 특히 우시장은 전국 단위의 큰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도시화, 근대화에 밀려 우시장은 폐장되어 없고, 생활용품 시장도 겨우 명맥만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그 명칭만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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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옛날 장구 소리를 상징하는 동구당이라 하였으나, 그 후 말이 변하여 중구당으로 되었다. 혹은 명산(明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선지도사가 이 곳 산세가 깨끗하다고 한 데서 연유한 것이라고 하며 중구당 놀이터가 이름한 것이다. 마을 앞에 송산천이 흐르고 북쪽에 명산이 위치한다. 군위군 소보면과의 경계지역에 위치한다. 현재는 송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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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신라 때 병정현·파정현이었다가 고려 성종 때에 해평현으로 개칭되었고, 조선 초기에 인동현에 예속되었다. 그 뒤 해평방·산내방으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해평방과 산내방을 통합하여 선산군 해평면이 되었고, 1995년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으로 구미시 해평면이 되었다. 북쪽에서 서쪽으로 경사를 이루는 지형으로 도개면 경계에 냉산이 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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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의 베틀산 서쪽 사면에서 시작하여 도문리, 월호리, 낙성리, 해평리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 해평천은 『새마을하천표』에 도문천(하폭 20m, 몽리면적 0.17㎢)으로 표시되어 있다. 구미시 지역을 통과하는 낙동강의 중심 하천들 가운데 하나로 해평면 중심지가 하류부에 위치하고 있다. 해평천은 하류 부근에서 직선으로 낙동강에 연결되지 않고 남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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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를 형성하고 있는 전체 면적과 행정 체계. 구미는 지리적으로 경상북도의 서남부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이 지역의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현재 구미시의 경계는 동남쪽으로는 칠곡군, 서쪽으로는 김천시, 북쪽으로는 상주시, 동북쪽으로는 군위군 및 의성군과 접하고 있다. 낙동강이 북에서 남으로 관류하여 농업의 중심지였으나, 1970년대 초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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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도개면 청산리에 위치한 산 구미시를 지나는 낙동강의 왼쪽, 곧 동쪽의 산지 지형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 청화산(700m)이며, 이 산과 연결되어 북동쪽 방향의 낮은 봉우리가 화산이다. 산의 북서쪽과 남동쪽에는 계곡이 있고, 여기로 흐르는 물은 군위군을 관통하는 위천으로 흐르고 있다. 그리고 삼각 형태의 산지 지형 꼭지점에 청산리의 청운동마을이 있다. 청운동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