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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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是先善政碑 |
영어의미역 | Jeong Siseon's Monumental Ston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재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산부사 정시선의 선정비.
정시선(鄭是先)은 1692년(숙종 18)에 선산부사로 부임하여 1693년(숙종 19)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인물로서, 선산부사로 베푼 선정을 기려 백성들이 비석을 세웠다.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영남유교문화진흥원 안으로 150m 정도 올라가면 십이지신상 앞에 세워져 있다.
높이 117㎝, 너비 75㎝, 두께 23㎝의 비신을 세우고, 그 위에 양모문(羊毛紋)을 두르고 중앙에 당문(棠紋)으로 새겨 꾸민 관석(冠石)을 얹은 형태다. 관석은 높이 66㎝, 너비 105㎝, 두께 36㎝이다.
비의 앞면에는 ‘부사정공시선(…府使鄭公是先…)’라 새겨져 있고, ‘강희삼십이년계유(康熙三十二年癸酉)’라 각자되어 있어 이 비가 1693년(숙종 19)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비석은 원래의 위치에서 이건하는 과정에 아래 부분이 일부 파괴되거나 매몰되어 아래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
비석은 2002년 중건된 선산읍성의 남문인 낙남루(洛南樓) 옆 비석거리에 다른 여러 기의 비석과 함께 세워져 있다가 영남유교문화진흥원으로 이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