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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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代山 |
영어공식명칭 | Mandae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옥천면 영신리|마산면 장촌리|마산면 송석리|마산면 맹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기철 |
전구간 | 만대산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장촌리|마산면 송석리|마산면 맹진리|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옥천면 영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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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만대산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장촌리|마산면 송석리|마산면 맹진리|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옥천면 영신리 |
성격 | 산 |
높이 | 443.2m[마산면 만대산]|493.1m[해남읍, 옥천면 만대산]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옥천면 영신리와 마산면 장촌리, 송석리, 맹진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만대산(萬代山)은 해남읍의 진산인 금강산과 이어지는 산인데, 봉우리가 서로 떨어져 두 군데에 걸쳐 있다. 『대동지지』[1865]에 처음으로 나온다. 『호남읍지』[1872]에 따르면 “현의 북쪽 13리[약 5.11㎞]에 있다. 금강산에서 꿈틀거려서 나와서 북으로 굴러 여러 봉우리로 솟아나니 기세가 장하고 크다. 언전하기를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그의 철석(鐵錫)을 던져 여기에 떨어지므로 그대로 눌러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유지인 석탑이 있다. 세칭하여 원효봉이라고 하는데 봉우리가 특출하게 서 있다. 이름하여 식봉(食峰)이라고 하는데 매년 정월 상원(上元)에 달을 보아 저녁달이 이 봉우리에서 뜨면 풍년이 들 것이라고 점쳤다. 또 남쪽에 기암이 천길 높이 솟아 하늘을 떠받들었는데 이름하여 입암(立岩)이라고 한다. 석천(石川)[지금의 마산천의 상류] 만대산(萬代山) 아래에 있다. 일동의 계류가 모두 반석 위를 흐른다. 감사(監司) 임억령(林億齡)이 계류가에 자리 잡고 살며 그대로 석천(石川)이라 호를 썼는데 그 마을 이름을 장자(長者)[지금의 장촌]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명칭 유래]
만대산(萬代山)의 명칭은 대대로 이어지는 여러 대의 자손(子孫萬代)에서 유래된 듯하다. 만대산의 수려한 풍경을 해남의 진산 금강산에 빗대어 명칭을 만대산(萬臺山)으로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해남 향토사학자들은 마산면에 있는 만대산[443.2m]을 북만대산(北萬代山)이라 하고, 해남읍과 옥천면에 걸쳐져 있는 만대산[493.1m]을 남만대산(南萬代山)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연환경]
해남읍의 진산 금강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줄기에서 북동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산이다. 옥천면의 진산이며, 땅끝기맥에서 뻗어 내린 화원지맥에 속한다. 해남읍의 진산 금강산과 만대산의 경계인 구생동에서 마산천이 발원한다. 마산 쪽 만대산과 금강산의 경계에 있는 은적사에는 비자나무가 자생한다. 지층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분류산성암층 석영반암이며 암질은 석영반암이다.
[현황]
마산 쪽 만대산에 죽산성(竹山城)과 해남 맹진리 암각 매향비[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37호 지정]가 있으며, 해남읍과 옥천면의 경계에 금강곡과 금강저수지가 있다. 옥천면 쪽에는 만대산과 덕음산 경계에 우슬재가 있으며 우슬재 아래에는 우슬체육공원이 있다. 옥천면 영신리에 1919년 3·1운동을 일으킨 민족대표 33인의 대표자 중 한 사람인 지강(芝江) 양한묵(梁漢黙)[1862~1919]의 생가가 있다. 등산로는 금강저수지-1봉-2봉-3봉[매바위]-정상-금강재[신계리재]-쉼터-금강곡-금강곡저수지로 이어지며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등산객들은 금강산과 연계하여 종주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