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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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掛佛齋-美黃寺音樂會 |
영어공식명칭 | Buddhist Paintings Festival and Mihwangsa Temple Concer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서정리 산24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세훈 |
행사 장소 | 미황사 일원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서정리 산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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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단체 | 미황사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서정리 산247]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10월 중 - 괘불재 그리고 미황사 음악회 |
전화 | 061-533-3521 |
홈페이지 | 미황사(http://www.mihwangsa.com)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미황사에서 매년 가을에 괘불을 중심으로 영축산에서의 석가모니 부처의 설법을 재현하여 열리는 불교 종합예술 행사.
[개설]
수륙재의 전통적인 의식을 바탕으로 전통식 상차림과 깨달음의 설법, 노래와 춤을 통하여 현대인들의 정신적 성숙과 존재감을 일깨우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괘불은 법회를 야외에서 거행할 때 본존불상을 대신해 밖에 내거는 불교 그림이다. 「미황사 괘불탱(美黃寺掛佛幀)」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대형불화로, 1727년(영조 3) 조성되었으며 보물 제1342호로 지정되어 있다. 당시 왕실 사찰이었던 미황사(美黃寺)에서는 매년 괘불을 내걸고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 직접 가꾼 수확물을 부처에게 올리며 소원 성취를 바라는 만물공양의식을 가졌다. 일 년에 딱 한번 공개되는 괘불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부대중 1,500여 명이 모이기도 하였다. 미황사 괘불재는 이러한 전통의식을 재현하는 의미에서 이어지고 있다.
[행사 내용]
행사의 시작은 괘불이운(掛佛移運)으로 스님들과 절 아랫마을 청년들 20여 명이 입에 입막음천을 물고 정성을 다하여 괘불을 마당에 모시어 많은 사람들 앞에 그 위용을 나타내어 보인다. 이때 범종과 법고 소리가 도량에 가득하게 울린다. 고불문(告佛文)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괘불재의 시작을 부처에게 알리고 법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청정한 마음을 다짐한다. 이어 참석한 대중들이 각기 1년간 마음을 모아 농사를 지은 것들을 올리는 만물공양(萬物供養), 북 소리에 맞추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기도 정근과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법어와 만등공양까지 이어진다. 이후 미황사 음악회와 함께 여러 화백들의 그림이나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된다.
[현황]
2018년 제19회 괘불재를 해남군 미황사에서 10월 27일 개최하였다. 괘불재와 더불어 해남 지역주민에게 작은 축제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작된 ‘괘불재 그리고 미황사 음악회’도 올해로 19번째로 진행되었으며, 괘불재 템플스테이는 10월 27일~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