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69 |
---|---|
영어공식명칭 | Chamgalgyeoni|Korean dark chub |
이칭/별칭 | 왕산이,왕눈이,능금피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흥헌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
지역 출현 장소 | 적상천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
성격 | 어류 |
학명 | Zacco korean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가강〉잉어목〉잉어과 |
서식지 | 물이 맑은 하천 중·상류의 흐름이 있는 수역 |
몸길이 | 약 15㎝ |
새끼(알) 낳는 시기 | 5~7월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는 약 15㎝로 길고 좌우로 납작하다. 머리는 비교적 큰 편이며, 눈도 크고 눈 위에 초승달 모양의 붉은 반점이 없어 유사종인 갈겨니[Zacco temminckii]와 차이가 난다. 주둥이는 짧고 다소 뭉툭하다. 입 주변에 수염은 없으며, 옆줄은 몸의 중앙부에서 아래쪽으로 오목하게 이어진다. 배 쪽은 노란색을 띠며, 등지느러미 상단은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참갈겨니는 무주군을 흐르는 금강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대부분의 하천에 서식한다. 2005년까지 갈겨니와 같은 한 종으로 불렸으나, 옆줄 위 비늘 수와 혼인색(婚姻色)[번식 계절이 되면 현저한 체색을 갖는 성징의 하나] 등 몇 가지 특징을 근거로 김 등[2005]이 신종으로 보고하였다. 무주군에서 참갈겨니는 유사종인 피라미와 동일하게 이용하며, 형태적으로 구분은 하지만 명칭에서는 혼용한다. 참갈겨니는 잡어 매운탕·튀김·도리뱅뱅이의 주재료로 이용되며, 중·상류 하천이 많이 분포하는 무주군의 특성상 모든 하천에서 피라미와 함께 잡을 수 있다. 특히 10㎝ 이하는 튀김의 주재료로 이용되고 그보다 큰 경우에는 도리뱅뱅이, 잡어 매운탕 등에 많이 이용한다. 왕산이, 왕눈이, 능금피리라고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참갈겨니는 5~7월경 산란하는데 모랫바닥에서 무리 지어 산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수심이 얕고 물의 흐름이 있는 수역에서 암컷 한 마리에 수컷 여러 마리가 모여들어 모랫바닥에 산란하며, 수컷들은 추성(追星)이 발달하고 혼인색이 나타나 매우 아름답다. 물이 맑은 중·상류 하천에서 해가 질 무렵에 물고기가 수면 위로 튀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참갈겨니가 수면에 있는 곤충류를 먹기 위해 모여드는 모습이다. 주로 수서 곤충을 먹는다.
[현황]
참갈겨니는 금강 본류와 남대천, 남대천의 상류 하천인 적상천과 원당천, 무주 구천동 계곡 등 무주군의 모든 하천에 서식한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한강, 임진강, 금강, 섬진강과 동해로 흐르는 독립 하천 등 전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