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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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奇峰磨崖佛像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산38-1 |
집필자 | 진정환 |
현 소재지 | 석기봉 마애불상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산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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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불교 조각|마애불 |
재질 | 돌 |
크기(높이) | 600㎝[높이]|200㎝[폭]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석기봉에 있는 시대 미상의 마애불.
[개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석기봉(石奇峰) 정상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50m 가량 내려가면 좌측에 서남향의 암벽이 있는데, 이 암벽에 석기봉 마애불상(石奇峰磨崖佛像)이 새겨져 있다.
[형태]
몸이 하나에 머리 셋이 중첩된 매우 특이한 형태로 높이 600㎝, 폭 200㎝이다.
[특징]
석기봉 마애불은 연화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좌상이며, 대의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식(偏袒右肩式)으로 착용하였다. 두 손은 복부에 대고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새겨져 있으며, 영락(瓔珞) 장식을 걸고 있다. 얼굴은 방형인데 이목구비는 뚜렷하지 않으며, 신체에 비해 매우 비대한 편이다. 머리 위에는 동일한 형태의 좀 작은 머리 두 개를 중첩시켰으며, 맨 위의 머리 위에는 방형의 보관이 있다.
[의의와 평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3중의 머리, 불합리한 얼굴과 신체의 비례 등으로 볼 때, 조선 시대 혹은 근대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나 국가 비보(裨補) 사상이 강했던 고려 시대에 조성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