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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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赤裳山史庫璿源錄形止案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미애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적상산 사고에서 조선조에 작성되었던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을 번역하고 설명한 향토 사료집.
[편찬/간행 경위]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赤裳山史庫璿源錄形止案)』은 적상산 사고 선원각에 봉안된 『선원록(璿源錄)』의 봉안(奉安), 포쇄(曝曬), 수개(修改)와 관련한 내용을 기록한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을 모아 편년체(編年體)로 원문과 번역문을 수록하고, 간략하게 각 『선원록』의 특징을 기술해 놓았다. 『선원록』은 조선 왕실의 족보를 계보로 기록한 문서로, 왕실의 위계질서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기록이다.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은 조선 왕실의 『선원록』이 적상산 사고에 보관·관리되었던 근거를 제공하는 문서로, 무주 적상산 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입증하는 소중한 자료이다. 따라서 본 자료를 번역하여 현대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무주 적상산 사고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발간하였다. 2010년 무주 문화원에서 발행하였으며, 편저는 윤명채, 번역은 김경석, 편집은 무주 향토사 연구회가 담당하였다.
[형태]
판형은 4·6배판[188㎜×257㎜]이며, 분량은 334쪽 1책이다.
[구성/내용]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은 크게 세 부분, 즉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 왕조별 형지안, 관련 문헌 속의 참고 자료로 구분되어 있다. 1장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에서는 적상산 사고와 『선원록』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적상산 사고 선원록 형지안』의 종류, 『선원록』의 봉안 절차, 장서각(藏書閣)으로의 이관 과정에 대해 기록하였다.
2장 왕조별 형지안은 인조조(仁祖朝) 형지안 4건, 효종조(孝宗朝) 형지안 5건, 현종조(顯宗朝) 형지안 7건, 숙종조(肅宗朝) 형지안 20건, 경종조(景宗朝) 형지안 2건, 영조조(英祖朝) 형지안 15건, 정조조(正祖朝) 형지안 2건, 순조조(純祖朝) 형지안 3건, 헌종조(憲宗朝) 형지안 1건, 고종조(高宗朝) 형지안 5건, 순종조(純宗朝) 형지안 1건 등 총 65건의 형지안 원문과 번역문을 싣고, 각 형지안의 작성 일자, 표제 및 내제, 내용, 특이점 등을 간략히 기술하였다. 3장에서는 『선원록』의 봉안, 수정 등 『선원록』과 관련된 고문헌 자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붙이고, 원문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선 왕실의 계보를 기록한 『선원록』의 봉안 및 관리 상황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통해 조선조에서의 왕실의 위용을 파악할 수 있고, 또한 선사양각(璿史兩閣)을 모두 갖춘 적상산 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