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출신의 교육자.

[가계]

본관은 김녕(金寧). 아들은 김일권(金日權)이다.

[활동 사항]

김칠궁(金七宮)[1908~1968]은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서 출생하였다. 1929년 전라북도 공립 사범 학교 특과 제2부를 졸업하고, 같은 해 장수 공립 보통학교 훈도로 부임하였다. 1931년 무주 공립 보통학교, 1936년 천천 공립 보통학교(天川公立普通學校), 1940년 계남 심상소학교((溪南尋常小學校)를 거쳐 1945년 적상 공립 국민학교[현 적상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47년 무주 공립 초급 중학교 교사, 1949년 무주군 농회 총무 과장, 1951년 설천 국민학교[현 설천 초등학교] 교장, 1952년 무풍 중학교 교장 서리, 1956년 장수 중학교 교장 서리를 지냈다. 이후 승진하여 1957년 장수 중학교 교장, 1961년 무주 중학교 교장, 1966년 무풍 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1년 고리채(高利債) 정리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1963년 군경 유족 원호 전라북도 지부장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전라북도 교육회장상을 받았다. 1966년 8월 경향 신문사에서 ‘참된 공복(公僕)의 얼굴들’에 추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