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임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785
한자 林業
영어공식명칭 Fore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소순열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의 산업 분야 중 산림을 유지·조성하여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산업.

[개설]

전라북도 무주군은 산림 임야의 비중이 높아 임산물의 생산 및 이용에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 지역의 산림은 과거에는 단순히 연료를 채취하는 장소였으나, 현재는 무주군이 ‘산림은 무주의 경쟁력이다’라는 인식을 갖고 산림 소득 증대 지원, 산림 작물 생산 기반 조성, 임산물 유통 지원, 호두 특화 산업 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임산물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덕유산(德裕山)의 녹화된 산림 휴식 공간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하여 공익적 가치 증대도 추구하고 있다.

[현황]

2015년 현재 전라북도 무주군의 임야 면적은 516.26㎢로 군 면적의 약 82%를 차지하여 전라북도 평균보다 훨씬 높다. 임야 중 사유림이 264.76㎢[51.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국유림 213.38㎢[41.3%], 공유림 38.12㎢[7.4%]의 순이다. 8,957명의 산주가 평균 2만 9000㎡의 사유림을 1.7필지 갖고 있다. 산주의 75% 정도는 무주군 이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무주군 지역이 타 지역보다 국유림이 많은 것은 덕유산 국립 공원 면적이 임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지는 보전 산지 453.42㎢[임업용 산지 205.24㎢, 공익용 산지 248.18㎢], 준 보전 산지 62.84㎢로 구성되어 있다. 임상별로는 활엽수림이 218.55㎢[42.3%]로 가장 넓게 분포되어 있고, 다음으로 침엽수림 140.85㎢[27.3%], 혼효림 146.63㎢[28.4%], 무림 목지 10.12㎢[2.0%], 죽림 0.11㎢[0.0%] 등의 순이다.

2015년 전라북도 무주군의 임산물 생산액은 총 419억 원 정도이다. 주요 임산물은 수실류, 약용 식물, 산나물, 버섯류 등이며 약용 식물과 산나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요 임산물별 생산액은 수실류 74억 원, 약용 식물 260억 원, 산나물 70억 원, 버섯류 14억 원 등이다. 약용 식물 중 천마는 생산액 220억 원으로 무주 전체 임산물의 무려 52.5%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무주 천마는 ‘하늘이 내린 신비의 약초 반딧불 천마’로 알려져 있다. 주로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이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안전한 건강 보조 식품이라는 인식을 얻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무주 임업은 산림의 조성 및 보육을 통한 목재, 버섯, 산나물 등 임산물의 생산과 이용뿐만 아니라 산림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자원적 가치와 비경제적 효용을 증진시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전라북도 무주는 덕유산금강을 끼고 있는 휴양의 장소로 널리 알려져 왔다. 덕유산 자연 휴양림, 산촌 생태 마을 등의 조성과 함께 낙엽송 및 잣나무가 울창한 주변 공간 산림 문화 체험, 숲 해설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경관을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