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무주군 재향군인회는 군 복무를 마친 지역 출신 전역 군인들의 상호 친목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무주군 재향군인회는 6·25 전쟁 당시 전쟁터에 나가 전상을 입고 제대한 장병들이 1952년 2월에 발족한 무주군 상이군인회를 전신으로 하여 1953년 1월 대한 재향군인회 무주군 분회로 창설되었다. 이후 대한 재향군인회는 1954년 대한민국 제대 장병 보도회 연합 분실로, 1956년 대한 참전 전우회 지부로, 1957년 대한 상무회로 각각 개칭되었다가, 1960년에는 다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어 1961년 5월에 「재향군인회법」이 제정·공포되며 재향군인회를 신장시키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1962년 1월 전국적으로 재향군인회 연합 분회 재건 총회가 개최되었다. 이와 함께 무주군에서도 총회를 열어 조직과 기구를 개편하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무주군 연합 분회로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년 6월 25일 전후로 지자체와 협조하여 기념식과 참전 용사 위로연, 국립묘지 참배 등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회장, 육군·공군·해군 부회장단을 비롯한 읍·면·동 회장, 여성 회장 등과 함께 상호 친목 도모와 신년 계획을 준비하는 시무식도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역 내 범죄 및 폭력 추방을 위한 자율 방범, 자연 보호, 불우 이웃 돕기, 농어촌 일손 돕기, 청소년 선도, 거리 질서 확립, 각종 재난 발생 시 구호 등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월 24일 현재 재향군인회는 본회를 중심으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을 포함한 14개 시·도회가 있으며, 그 아래 무주군 지부가 속한 시·군·구회가 있다. 전라북도 지역은 무주군을 포함한 총 14개의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무주군 재향군인회는 회장[김동인]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주군 재향군인회는 호국 영령에 대한 추념 의식 관련 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와 밀접히 연계한 봉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