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674 |
---|---|
한자 | 白江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1684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경여의 시문집.
[저자]
이경여(李敬輿)[1585~1657]는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전주, 자는 직부(直夫), 호는 백강(白江)·봉암(鳳巖)이다. 목사 이수록(李綬祿)의 아들이다.
1601년(선조 34) 사마시를 거쳐 1609년(광해군 1)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1611년 검열이 되었으나, 광해군의 실정으로 사직하고 낙향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체찰사 이원익(李元翼)의 종사관이 되었고, 병자호란 때는 왕을 모시고 남한산성에 피난하였다. 이조참판·형조판서를 거쳐, 1642년 청나라 연호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이계(李烓)가 청나라에 밀고하자 심양에 억류되었다가 이듬해 세자와 함께 귀국하여 우의정이 되었다. 1644년 사은사로 청나라에 갔다 다시 억류되었다가 돌아와, 소현 세자빈인 민회빈 강씨의 사사를 반대하다가 진도에 유배되었다. 효종이 즉위하자 풀려 1650년(효종 1) 영중추부사가 되었고, 영의정으로 다시 사은사가 되어 청나라에 다녀왔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편찬/간행 경위]
1681년 경 이경여의 아들 이민서(李敏敍)가 대제학으로 있을 때 주어문자(奏御文字)와 집안 소장 초고를 모아 15권의 정고본을 만들고, 1682년 손자 이사명(李師命)이 전라도 관찰사로 나가면서 본격 준비에 들어가 1684년에 15권 7책의 목판본으로 완성하였다. 본집에 실리지 않았지만 목판본으로 된 「백강연보(白江年譜)」 1책이 전해진다.
[형태/서지]
15권 7책의 목판본으로, 크기는 20.4×15㎝이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백강집(白江集)』 권1~권5에는 시 560여 수가 실려 있는데, 저작 연대순으로 오언고시·칠언 고시·오언 절구·칠언 절구·오언 율시·칠언 율시·오언 배율·칠언 배율의 시체별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심양관에 억류되었을 때와 진도에 유배되어 있을 때 지은 작품이 많다. 권6~권11에는 소차(疏箚) 87편이 실려 있는데 사직 소차가 많고, 권12~권13에는 계사(啓辭) 28편, 수의(收議) 13편, 정사(呈辭) 2편, 장계(狀啓) 1편이 편차되어 있다. 권14~권15에는 제문 21편, 비지(碑誌) 4편, 행장 1편, 책문 13편, 표전(表箋) 9편, 교서 3편, 잡저(雜著) 3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