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천문화대전 > 포천향토문화백과 > 삶의 이야기(구비 전승·언어·문학) > 구비 전승 > 민요·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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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이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공동 창작하여 불러온 비전문적인 노래이다. 민요에는 민중의 사상·생활·감정 등이 담겨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포천 지역에 전승되는 민요로는 노동요를 비롯해서 타령요, 자장가, 탄요 등이 채록되고 있으나 주류는 노동요이다.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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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무속 의식 중에 무당이 구연하는 사설이나 노래. 무가(巫歌)는 무(巫)나 무속(巫俗)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즉 ‘무’라는 특수한 부류의 전유물이며, 일반 대중이 그 전승에 참여하지 못한다. 무가의 일부분이 민중에게 전파되어 노래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것은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이지 무가 그 자체는 아니다. 무가는 ‘무’라는 특수한 계층에게 전승되는 무속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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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 민요는 창자에 따라 남요(男謠), 부요(婦謠), 동요(童謠) 등으로 구분된다. 동요는 남녀를 불문하고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동요에는 유희요[놀이요]와 비기능요만 있다. 아이들에게는 별다른 노동이나 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동요는 민요 중에서 가장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그 성격도 한정되어 있다. 아동 유희요는 놀이의 성립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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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메나리’[미나리, 민아리]의 일종으로,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과정에서 주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포천 메나리」는 1992년도에 경기도 대표로 제33회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 출품되어 부문별 우수상인 문공부 장관상을 획득하였다. 이때의 출연 작품에서는 「나무꾼 소리」로서 「자진 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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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장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의식요. 「상부 소리」는 상갓집에서 장례 전날 밤 상주를 위로하기 위하여 마당에서 빈 상여를 메고 서서 부르는 상례 의식요이다. 「상부 소리」 중에서 방에서 널을 내올 때의 「액막음 소리」는 없고, 바가지를 깨고 나가는 풍습은 있다. 「조상맞이」는 희요(稀謠)에 속한다. 1995년 4월 27일 민요학자인 이소라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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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잣을 따면서 부르는 노동요. 「잣 따는 소리」는 잣을 많이 생산하는 신북면에서 잣을 딸 때에 불리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때 불리는 「올라간다」 곡은 이 지역의 특색 있는 나무꾼 소리[올라간다-이요/ 올라하 가네/ 어덜떨 거리고/ 나 올라가노라]를 원용한 것이다. 「올라간다」는 가사의 나무꾼 소리 내지 풀나무 깎는 소리는 연천군 미산면 「울어리 소리」와 고흥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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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들노래로서, 김을 매면서 부르던 노동요. 「포천 메나리」는 논농사에서 두 번째 논매기를 하며 부르는 「김매기 소리」로 알려져 있는 농업 노동요이다. 포천 지역에서 구비 전승되는 민요는 노동요를 비롯해서 타령요·자장가·탄요 등 고르게 있으나 주류는 노동요이다. 이 지방의 향토색을 잘 반영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메나리」[논매기 소리]·「자장가」·「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