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한방로에 있는 정기 시장.

[개설]

영천축산시장은 영천장과 비슷한 시기에 개설된 축우(畜牛) 매매 전문시장이며 지역 내 한우(韓牛)의 유통을 관장한다. 지역민들에게는 ‘영천우시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변천]

영천축산시장은 1910년대 이전 우시장으로 개설되어 1990년대 중반까지 야사동 일원에서 열렸다. 1995년 10월 2일 영천시 작산동에 새 건물을 준공, 야사동의 시장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으며 2006년 1월 6일부터는 매월 15일 청정한우 경매시장을 별도로 개설하고 있다. 2011년 8월 22일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준공함으로써 모든 매매는 개시일 3일 전까지 경매신청을 받은 후 경매로 진행한다.

[현황]

영천축산시장은 대지 9,555㎡, 건평 1,426㎡ 규모이며 영천축산농협 지도계 축산시장 담당자 2명이 시장 개설과 관련된 제반 사무를 관리한다. 하루 거래량은 200두 정도이며 경매수수료는 큰 소 2만 5천 원, 송아지 1만 5천 원이다.

개시일은 처음에는 영천장과 마찬가지로 매 2일과 7일이었지만 2011년 전자경매 가축시장으로 바뀌면서부터 기존의 5일장은 열리지 않고 대신 매월 2일과 12일, 22일 경매시장이 개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