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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1596
한자 永川-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생산지 영천 양파 - 경상북도 영천시
성격 재배식물
용도 식용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두해살이풀.

[개설]

양파는 백합과[파속작물]로서 구를 형성하는 작물중의 하나로 두해살이풀이다. 꽃대의 길이는 약 50~100㎝이며, 잎은 가늘고 길며 원통 모양으로 속이 비어 있다.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의 꽃이 산형(繖形)으로 피고 땅속의 비늘줄기는 매운 맛과 특이한 향기가 있어서 널리 식용되고 있다. 양파는 겉껍질이 발달되어 저장성이 좋고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지방·탄수화물·칼슘을 비롯한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에 좋다.

[연원 및 변천]

영천 지역 채소작물의 대표로 꼽혔던 양파는 마늘과 함께 1980년대 주요특산물로 각광을 받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재배면적이 줄어 2011년 171ha, 2012년 현재 165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작물의 변화에는 기온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영천 지역의 기온변화를 살펴보면 연평균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작물의 월동기인 겨울철[11월~2월까지] 기온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천시 기상관측소 자료를 기준으로 영천 지역의 평균기온을 10년 주기로 확인한 결과 월평균 기온 가운데 11월·12월·1월·2월·3월의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도 이상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작물 월동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이듬해 동해(凍害), 탄저병 등 여러 형태의 피해가 나타난다. 이를 반영하듯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양파는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숙대 현상이 나타났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양파는 일장[일조시간]과 온도에 의하여 성장이 좌우된다. 충분한 일장에서는 5~21℃에서 성장[비대]을 시작해 21~27℃에서 더욱 촉진된다. 구[양파 뿌리부분에 공 모양으로 자라는 부분]의 비대에 필요한 한계일장은 11.5시간에서부터 16.7시간까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재배 첫해에는 원칙적으로 추대 개화하지 않으나, 재배초기 저온 상태이면 꽃눈이 분화되어 1년만에도 추대 개화하는 경우가 있다. 휴면은 보통 수확 후 2~4개월 지난 후 싹이 나기 시작한다.

양파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내한성이 비교적 강한 작물로 우리나라 남부에서는 보통 가을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한다. 그러므로 남부지방에서는 여름철 양파 재배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해발 400~600m내외의 고랭지 지대에서는 여름에도 온도가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이용하여 재배가 가능하다. 씨가 싹트는데 최적온도는 18℃이고, 뿌리가 발육하는 최적온도는 12~20℃이다. 내한성이 강해서 영하 8℃ 에서도 동해를 받지 않는다. 양파는 사질토, 점질토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싹이 트는 시기에는 뿌리가 약하므로 땅이 건조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곳에서는 생육이 나쁘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영천시의 양파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살펴보면 경상북도에서 5위를 차지한다. 우선 재배면적은 2011년도에 172ha였으며 생산량은 10,400톤이었다. 2012년 현재 영천시의 양파 재배면적은 165ha이며 생산량은 8,500톤으로 점차 줄어 그 대체작물로 마늘 생산량이 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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