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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온 신앙. 민간신앙은 매우 폭넓은 개념이어서 민속학에서도 한정된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 가정신앙, 무속신앙, 풍수신앙, 점복신앙, 그리고 자연물 신앙 등이 모두 민간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呪符)·주술(呪術) 행위등도 포함한다. 세시의례도 민간신앙 범주에 넣기도 한다. 용인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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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신과 조상에게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고하는 의례. 고사는 가족의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신이나 조상에게 고하고 비는 의식을 말한다. 지내는 상황에 따라 안택고사(安宅告祀)·재수고사 등으로 부르는데, 안택고사는 이름 그대로 집안의 평안을 비는 고사이다. 고사는 보통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나 음력 시월 상달에 지내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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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동신제(洞神祭)라고도 부르는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동신(洞神)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드리는 의식을 말한다. 용인 지역에서는 주로 서낭신과 산신·당나무·장승 등을 대상으로 지내는 제사를 통틀어 동제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용인 지역의 마을들은 산을 등지고 남향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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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거리제는 대개 음력 정월 대보름 직전에, 마을 어귀나 큰길 등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에서 부정을 막아 마을에 큰 탈이 없기를 비는 뜻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의 하나이다. 용인 지역에서는 마을에 따라 의례의 명칭도 ‘○○나무고사’, ‘○○당제’ 등 다르게 부르고 있다. 거리제는 절차나 금기 사항도 다르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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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용인시는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농업이 주산업인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따라서 농업과 관련한 민간신앙이나 세시풍속이 다양하게 행해졌는데, 기우제도 그중의 하나이다. 예전에는 보통 양력 6월 21일경인 하지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가뭄이 심하다고 생각하여 지방 관청과 민간을 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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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공동 우물의 정갈함과 무궁함을 빌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정제, 우물굿, 우물고사라고도 하는 샘굿은 수리 시설이 미흡할 때 음료수를 마을의 공동우물에만 의존해 온 사람들이 우물을 동신(洞神) 등 다른 신과 같이 신성시한 데서 유래한 의례이다. 가정에서 우물에 고사를 지내는 것도 샘굿과 무관하지 않은데,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샘물대기와 용알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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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의 조상신과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연중 무병과 평온 무사를 비는 의례. 용인시의 각 마을에 따라 산제(山祭)라고도 하는 당제는, 산제사와 구별해서 주로 마을 입구에 있는 제단이나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사당에서 제사를 지낸다. 대부분 정월 초나 시월 상달에 제를 지내며, 제삿날은 보통 운수가 길한 날을 택한다. 제물은 전날 차려 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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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상하동 할미지석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지석묘 앞에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드리는 마을 제사이다. 지금은 지석제 보존위원회에서 ‘고인돌청년회’를 결성하여 매년 음력 10월 초순에 택일하여 지석제를 지내고 있다. ‘상하동 할미지석제’의 신체인 지석묘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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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의 미륵뜰에서 미륵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는 마을 단위나 개인적으로 미륵고사를 지내는 곳이 네 곳이나 된다. 구체적으로 목신리 구봉마을과 문촌리 문시랭이, 두창리 주내마을, 미평리 미륵뜰의 미륵고사가 그것이다. 본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아주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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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버드실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열리는 굿 행사. 유방동 원주대동굿은 삼귀(三鬼)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한 해원(解寃)굿의 하나이다. 유방동 원주대동굿의 신위는 셋인데, 박낭청집 송각시(처녀귀신), 정낭청집 몽달귀(총가귀신), 유림동 무수막에서 얼어 죽은 처녀귀신이 신주다. 마을 주민들은 이 세 귀신이 마을에 재앙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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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제, 산제사, 산고사, 산지사, 산치성이라고도 부르는 산신제는 마을신앙에서 가장 중시되는 의례의 하나이다. 각 마을마다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데, 진산(鎭山)을 공유하는 마을에서는 함께 지내는 것이 관례이다. 보통은 산신당을 지어 신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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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화성시 중동 사람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고매동 대동산신제는 용인시 기흥구의 고매동 사람들과, 바로 옆마을인 화성시 동탄 중동 사람들이 용수대동회(龍水大同會)를 조직하여 매년 음력 10월 1일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고매동 당집에서 지내는 산신제이다. 매년 음력 9월 29일에 고매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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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2리 아래한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산제사, 또는 산치성이라고 부르는 ‘대대리 아래한터 산신제’는 호랑이와 산신령이 마을을 수호해 준다고 믿어서 수백 년 전부터 지내 온 마을 제사였다. 1970년대까지는 격년제로 9월 그믐이나 10월 1일 중에 택일하여 지냈으나 지금은 지내지 않는다. 제당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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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창리 비두와 새말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근창리의 비두와 새말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 북쪽에 있는 두무산에서 산신제를 지내 오고 있다. 마을 사람들 중에는 유력한 성씨나 토박이는 별로 없고, 외지에서 이주해 온 사람이 대부분이나, 두 마을의 이장이 합심하여 ‘산제사(산지사)’라고 부르는 산신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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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모래실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사암리 모래실에서 산제사를 지내게 된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산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산신이 알아주고 보살펴 주기를 바라서라고 한다. 산신제는 태조산 정상에서 지내는데, 근래에 마을에서 돈을 모아 제사지내는 산제당을 만들었다. 제사는 매년 10월 초이튿날에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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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은 한산이씨(韓山李氏) 집성촌으로, 오래전부터 부아산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산신제를 지내고, 이어서 마을 입구에 있는 장승에 가서 장승제를 지내왔다. 준비는 제사를 지내기 삼 일 전부터 하는데, 첫날에는 부정한 사항이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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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 반정마을 주민들이 산제(山祭)를 지내기 위해 결성한 계. 송문리 반정마을 산제계는 매년 음력 9월 13일에 열린다. 이때 해당 연도의 제향 준비와 제관을 정하고 제향 날짜를 결정하는데, 생기복덕을 가려 길일을 택하고 산신하강일을 정하는데, 가능한 음력 시월 초순이나 중순으로 잡는다. 양지면 송문리 반정마을은 전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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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성황신에게 지내는 제사. 서낭제, 또는 당고사(堂告祀)라고도 불리는 성황제는 한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서낭신)께 드리는 제사이다. 예부터 마을에 따라 공동으로 성황제를 지내는가 하면, 개인적으로 구복(救福)을 위해 지내기도 하였다. 용인 지역의 경우 마을 지명 가운데 서낭뎅이·서낭당고개·서낭나무·장승백이 등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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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양달말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벌이던 마을 굿. ‘보라리 양달말 서낭굿’은 서낭신을 신앙 대상으로 모시고 행해졌던 마을 굿이었다. 오랜 전통을 지니고 지속되어 오다 30여 년 전에 중단되었는데, 근년에 유교식 서낭제로 바뀌어 거행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1970년대 초만 해도 음력 정월 초순으로 날을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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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민제궁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마을 굿. ‘상하동 민제궁 서낭굿’의 형태는 정확하게 고증된 적이 없으나, 하주성에 의하면 수원 화랭이들이 주관하여 거행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경기도 도당굿의 형태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짙다. 경기도 도당굿 기능보유자 오수복에 의하면, 상하동 민제궁 서낭굿을 주관하던 무속인은 이용우였다고 한다. 장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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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갈곡마을에 있는 서낭당. 구갈리 갈곡 서낭당’은 현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서낭당으로, 예부터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던 곳이다. 서낭제는 매년 음력 10월에 좋은 날을 택해서 서낭나무 앞에서 지냈다. 구갈리 갈곡 서낭당은 신목으로만 된 형태로, 3~4그루의 느티나무로 되어 있다. 이중 두 그루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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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어매실마을에 있던 서낭당. 금어리 어매실 서낭당은 금어리 어매실마을에 있는 마을회관에서 둔전 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공동묘지가 있는 고개에 있었다. 이 고개를 넘으면 포곡읍 삼계리 두계울이 나오는데, 현재 포곡읍사무소가 그곳에 있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된 형태로, 신목은 자생 벚나무이며, 그 아래 돌무더기가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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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우명동에 있던 서낭당. 능원리의 우명동 마을 입구 소로변 옆 낮은 언덕 위에 있었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형태로, 서낭나무는 벚나무이고, 그 아래에 돌무더기가 쌓여 있었다. 능원리 우명동 서낭당은 마을에 있는 제당이긴 하였으나, 마을 제사인 동제 등은 지내지 않고 개인 치성만 드리던 신당이었다. 서낭당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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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1리 한터마을에 있는 서낭당. 한터마을은 윗한터와 아래한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대1리는 윗한터, 대대2리는 아래한터라고 불린다. 윗한터인 대대1리에는 서낭당이 세 군데나 있다. 말티고개에 있는 서낭당 두 곳과, 마을 입구 비석거리에 있는 ‘큰서낭댕이’가 그곳이다. 말티고개에 있는 두 곳의 서낭당은 주로 개인 치성을 드릴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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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2리에 있던 서낭당. 매산리 서낭당은 모현읍 매산2리의 상마산에서 일산리의 외개일마을로 넘어가는 경계인 동지고개 마루에 있었다. 동지고개에 있다고 하여 ‘동지고개 서낭당’이라고도 불렸다. 이 길은 오포와 추자리·광주로 이어지는 길로, 추자리에서는 사방으로 길이 통하였다. 매산리 사람들은 이 길을 통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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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박석골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백암면 박곡리는 과거에 상촌과 박석골, 원터, 청계골, 역골 등 5개 마을로 되어 있었다. 현재의 박곡2리는 ‘박석골’이라 불렀으므로 이곳의 서낭당을 ‘박석골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박석골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은 아니고 개인적인 신앙처이자 마을과 마을 간의 경계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박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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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있는 서낭당. 방아리 서낭당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있는 서낭당으로, 예전에는 이 서낭당이 있는 고개를 지나야만 방아리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고갯마루에 서낭당이 있다고 하여 ‘서낭당고개’라고 불렀는데, 예전에는 지금보다 조금 높은 언덕이었다고 한다. 방아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5m 정도 올라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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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백봉리에는 백봉2리의 벌말(평촌)과 백동마을(잣나무골), 백봉6리의 사은마을(샛말), 백봉8리의 봉리마을 등에 서낭당이 있었다. 벌말의 서낭당은 광고개 서낭당으로 불리고, 백동마을의 서낭당은 훈고개(큰고개) 서낭당, 사은마을의 서낭당은 숯돌고개 서낭당이라고 불렀다. 이들 서낭당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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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서낭당. ‘송전리 안어고개 서낭당’은 송전리 인근에서 유명한 서낭당으로, 이동읍과 남사면을 잇는 안어고개에 있다. 이 고개에는 조선 말기 개화파의 한 사람이었던 어윤중(魚允中)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갑신정변으로 피난길에 오른 어윤중은 용인군 남사면에 숨어 있다가 용인에 체포령이 내리면 지금의 안어고개를 넘어 안산으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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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선장마을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 있는 선장마을에는 박석고개 서낭당과 배오개 서낭당이 있는데, 이들 서낭당은 각각 포곡읍과 모현읍의 경계 지점인 박석고개와 배오개고개에 있다. 박석고개는 일명 ‘고밀고개’라고도 하며, 선장마을 사람들이 모현장을 갈 때 주로 이용하던 고갯길이었다. 박석고개 서낭당이 있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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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1리에 있던 서낭당. ‘영문리 서낭당’은 영문중학교 앞 배머루(배머리)고개에 있었다. 이 고갯길은 김량장이나 용인장을 오고가는 길로서, 마차도 못 다닐 정도의 소로였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형태로서, 신목은 느티나무 고목이며 그 아래 돌무더기가 있었다. 서낭나무에는 색천이 달려 있었다. 영문리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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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 양촌에 있던 서낭당. 오산리 양촌 서낭당은 대지고개에 있다 하여 ‘대지고개 서낭당’이라고도 불렀다. 마을 사람들의 제보에 따르면, 예전에는 이 고개에 호랑이와 늑대·여우가 많아서, 고개를 넘어오다 호랑이에게 물려 피투성이가 된 사람도 있고, 또 마을의 개를 호랑이가 물어가서는 머리만 소나무 밑에 남겨 놓은 일도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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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하산마을에 있는 서낭당. ‘옥산리 하산마을 서낭당’은 국사봉 아래 분터골에 있다고 하여 ‘분터골 서낭댕이’라고도 불린다. 옥산리에는 상산과 하산마을이 있는데, 옥산2리의 속칭이 하산마을이다. 하산마을의 토성은 죽산박씨로, 총 가구수 53호 중 죽산박씨가 45호나 된다. 하산마을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은 아니며 개인 치성만 드리는 제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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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릉마을에 있는 서낭당. 완장리 매릉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이 아니고 개인 치성을 드리던 신당으로, 서낭당을 오가는 사람들의 행로의 안전과 개인의 염원을 빌던 신앙처로서의 의미와 함께 마을과 마을 간의 경계로서의 기능을 지녔던 제당이었다. 완장리 매릉마을의 응당말에는 두 군데에 서낭당이 있었는데, 한 곳은 송전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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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모산마을에 있는 서낭당. 왕산리 모산마을에는 구렁고개와 광주공원묘지로 넘어가는 길, 그리고 장전평으로 가는 중간 길인 장승백이 등 세 군데에 서낭당이 있었다. 그중 두 곳의 서낭당은 사라지고 현재는 구렁고개 서낭당만이 남아 있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큰 고목에 구렁이가 많이 살아서 구렁고개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한다. 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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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 장자터마을에 있던 서낭당. 장평리 장자터 서낭당은 장평1리의 장자터마을에서 들판으로 넘어가는 나지막한 언덕인 장등고개의 마루에 있었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된 형태로, 서낭나무는 느티나무 한 그루이며, 그 아래에 돌무더기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장평리 장자터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은 아니고 개인적인 치성을 드리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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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5리에 있는 서낭당. ‘초부리 서낭당’은 초부5리 마을 뒤쪽 고갯마루에 있으며, ‘서낭댕이’나 ‘새래서낭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낭당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길이 Y자 형으로 갈라지는데, 왼쪽이 초부1리와 연결되는 포장도로이고 오른쪽 길은 초부3리와 이어지는 비포장도로이다. 모현장과 서울을 갈 때는 이 서낭당고개를 넘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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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있는 시대 미상의 돌무지. 운학동 돌무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의 중간말이 끝나는 곳에 있는 노거수 아래에 위치한다. 평면 원형, 단면 반원형에 가까운 돌무지는 한 변의 길이가 10~40㎝ 되는 잡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밑지름 370㎝, 높이 200㎝ 정도의 규모이다. 돌무지의 남쪽 가장자리에 접해 최근의 것으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