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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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에서 명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길재(吉再, 1353~1419)는 고려 말기의 학자로 호는 야은·금오산인이다. 고려 삼은 가운데 한 사람이며, 저서에 『야은집(冶隱集)』과 언행록에 『야은언행습유록(冶隱言行拾遺錄)』가 있다. 하위지(河緯地, 1412~1456)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호는 단계이다.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1456년(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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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지역에서 활동한 김종직이 윤료의 「선산지리도」에 덧붙인 한시.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이자 문신으로 자는 계온(季昷), 호는 점필재(佔畢齋)이다. 1459년(세조 5) 문과에 급제하고, 형조판서·지중추부사 등을 지냈다. 「선산지리도십절」은 『점필재집(佔畢齋集)』 제13권 시편에 실려 있다. 김종직의 『점필재집』제1권~제23권에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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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과 해평면에서 채미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미정은 1986년 10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12월 26일 명승 제52호로 변경되었다. 고려 후기의 충신이자 학자인 길재(1353~1419)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 채미정을 건립하였다. 길재의 호는 야은(冶隱)·금오산인(金鰲山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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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시대부터 통일신라 말까지 구미 지역의 역사. 선산 지역에서는 초기 국가의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백제와 신라의 영토 확장으로 인한 각축장이 되었다가 점차 신라의 영역에 편입되어 일선군(一善郡)이 설치되었다. 눌지왕 때에는 일선군의 모례(毛禮)의 집에 묵호자(墨胡子)가, 소지왕 때에는 아도(阿道)가 와서 불교를 전하기도 하였다. 일선군은 614년(진평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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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던 시기 구미 지역의 역사. 구미시의 ‘구미’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선산도호부 상구미면·하구미면에서 비롯되어 1914년 상구미면·하구미면이 개칭된 상고면·하고면이 구미면으로 통합·개칭된 데서 비롯되었다. 독립된 지방행정구역으로서의 구미시는 1978년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통합되어 구미시로 승격되면서 성립되었고, 1995년에 선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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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상북도 구미시가 관할하는 지역은 과거의 선산·해평·인동 지역이다. 따라서 구미시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는 선산(일명 일선)·해평·인동으로 나뉜다. 선산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 중에는 김종직을 배출한 일선김씨가 유명하고, 해평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 중에는 길재를 배출한 해평길씨가 유명하고, 인동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는 장현광을 배출한 인동장씨가 유명하다. 특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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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은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는 탓에 잘 알려진 산이 되었다. 외지에 나가서 구미에서 왔다고 하면 으레 ‘금오산을 올랐노라’는 말을 듣게 된다. 구미 사람들은 외지 방문에서 돌아올 때면 멀리서 나타나는 금오산을 보고서 ‘구미에 다 왔구나’ 하는 표지로 삼고 있다. 한반도의 진산(鎭山)은 백두산이다. 백두산에서 태백산이 이루어졌고, 다시 소백산이 되고, 소백산은 죽령과 새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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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금석은 고려 태조 왕건의 왕비인 해량원부인(海良院夫人)이 태어난 곳이다. 예전에는 김싯골 또는 짐수골로 불렀다고 한다. 낙성리는 낙성1리와 낙성2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금석은 낙성1리에 속해 있다. 금석은 미석산(彌石山, 168m)의 남동쪽에 펼쳐진 들의 구릉지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미석산의 봉우리에서는 낙동강의 하도와 백사장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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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 구미 지역의 호족. 선산김씨의 시조. 본관은 선산. 신라 대보공 김알지의 29세손이며, 문성왕의 7세손이다. 아버지는 신라의 마지막 왕손 체의공이다. 첫째 아들은 시중을 지낸 김봉술이고, 둘째 아들은 삼사우윤을 지낸 김봉문이다. 김선궁은 고려 태조가 팔공산 전투에서 패하고 경상북도 안동 병산에서도 패한 후에 선산 지역에 와서 숭신산성을 쌓고 마지막 결전을 벌여 대승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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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있는 비. 김선궁(金宣弓)은 후삼국 시대 왕건(王建)과 연결된 선산의 강력한 호족으로 고려 태조의 공신이다. 김선궁 신도비(神道碑) 및 유허비(遺墟碑)는 2009년 8월 31일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554호로 지정되었다. 김선궁 신도비 및 유허비는 구미 지역의 대표적인 성씨인 선산 김씨(善山金氏)[일선 김씨(一善金氏)]의 시조 김선궁을 추모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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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一善). 아버지는 백암(白巖) 김제(金濟)이다. 김자연(金自淵)은 태조 대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벼슬이 이조참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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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선산김씨의 시조. 김추(金錘)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여덟 번째 아들로 경순왕과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장녀 낙랑공주(樂浪公主)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선군(一善君: 일선은 선산의 옛 이름)에 봉해졌으며, 그에 따라 후손들이 본관을 선산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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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고조부는 신라 문성왕(文聖王)의 직계로 경순왕(敬順王)을 따라 고려 태조에게 귀순하여 공신이 된 김유렴(金庾廉)이며, 아버지는 김행공(金行恭)이다. 김한충(金漢忠, 1043~1120)은 문과에 급제한 뒤 1087년(선종 4) 합문인진사(閤門引進使)가 되어 요나라에 다녀왔으며, 이어서 형부시랑·예부상서 등을 거쳐 추밀원사와 상서좌복야를 역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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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해평김씨의 시조. 김훤술(金萱述)은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후손으로 고려 태조를 도와 개국공신이 되었으며, 삼중대광보국문하시중(三重大匡輔國門下侍中)에 오르고 해평군(海平君)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그에 따라 본관을 해평으로 하였다. 시호는 장렬(壯烈)이며, 후인들이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수호신으로 추앙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영응사(靈應祠)에 석상을 만들어 모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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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리는 해평면에서 낙동강에 접한 자연마을로 흔히 ‘해평큰마’로 불린다. 구미 선산 사람들이라면, 예로부터 낙동강 서쪽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 선산이고, 강의 동쪽 지역을 대표하는 곳은 해평이라는 데 조금도 의심함이 없다. 이렇듯 해평 지역은 예로부터 구미를 비롯한 선산 지역의 문화적 근거지 역할을 했으며, 특히 해평큰마로 불리는 해평리는 그 문화의 산실이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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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낙산리는 사기점, 대문동, 하도, 중리, 원촌, 칠창, 여진 등 일곱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사기점은 숭신산성 아래에 있는 마을로 천주교도 박해 때 신도들이 이곳에 피신하여 사기를 만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대문동은 조선 선조 때 홍문관교리를 지낸 경암 노경임(盧景任, 1569~1620)이 이곳에 대궐 같은 큰 집을 지었는데, 대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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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낙성리는 앞고을, 서원, 창마, 중리, 금석(김싯골, 짐수골), 장터, 아곡, 압골 등 여덟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앞고을은 해평현 동헌이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서원은 17세기 중반 세워진 낙봉서원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창마는 해평현 때에 병기창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중리는 마을 중앙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금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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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와 도개면,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있는 산. 일명 태조산(太祖山)이라고도 하는 냉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산성을 쌓고 후백제 견훤과 전투를 벌인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태조봉(太祖峰)이라고도 하는데, 고려 태조가 견훤을 정벌하기 위해 축성한 숭신산성이 있다. 냉산은 높이 691.6m로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도리사 아래 골짜기로는 송암천이 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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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신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태조 왕건이 군사를 사열할 때 군사 수가 어찌나 많은지 그 끝이 이곳까지 미쳤다 하여 태조미(太祖尾)라고 했는데 이후 대지미로 변하였다. 대지미천을 경계로 거름마마을과 마주보고 있다. 마을 아래쪽으로 신기골에서 시작한 대지미천이 흐르고 있고, 하천은 낙동강 본류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끝 부분에 들이 만들어져 있다. 대지미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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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의 낙동강변에 있는 들. 발갱이들은 고려 건국과 관련하여 견훤의 아들 신검과 고려 태조 왕건이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곳이다. 팔공산 전투에서 견훤에게 크게 졌던 왕건은 그로부터 수년 뒤인 935년 일선군 냉산에 숭신산성(崇信山城)을 쌓고, 그 아래의 낙산동 일대에는 군창(軍倉)을 일곱 개나 지어 군량을 비축하고 장기전을 준비하였다. 그러고는 현재의 일선교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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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은 구체적으로 가파른 사면과 단일한 봉우리가 포함되어 있는 높이 솟아오른 지형(landform)을 의미한다. 해수면을 기준으로 특정한 높이 이상의 지형을 산이라고 지칭하지는 않지만 영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600m(2000ft) 이상의 지형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山地, mountains)는 기복량이 100~200m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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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태조와 후백제 견훤의 마지막 격전지로 알려진 장소이다. 견훤이 선산에서 패하여 달아나자 아들 신검(神劍)이 왕위를 찬탈하고 견훤을 금산사에 가두었다. 견훤은 도망하여 왕건에게 의탁을 하였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검의 군대를 이곳에서 물리쳤다. 고려 태조의 군사가 신검의 군사를 물리쳐서 막아내었다 해서 어검평야(禦劍平野)라고 하며, 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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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어강골에 본래 나루터가 있었으나 통행에 불편함이 많아 아래쪽에 나루터가 하나 더 생겼으면 하고 바라던 참에 마침 여름에 호수로 인해 자연적으로 새로운 나루가 생겼다. 이에 연유하여 이 일대를 새도방이라 한다. 낙동강 도선장으로 새로 생겼다 하여 명칭하였으나 ‘장대’라고도 한다. 태조의 깃발을 꽂아둔 곳이다. 새도방의 남쪽에는 대망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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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조선시대 태종 때부터 불린 이름으로, 고을에 도적이 없고 인심이 좋아 살기 좋은 곳이므로 선산이라 하였다. 신라시대에 일선주·숭선군, 고려시대에 선주부, 조선시대에 일선현·선산군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동내방(東內坊)·독동방(禿同坊)·무래방(舞來坊)·서내방(西內坊)을 통합하여 선산면이 되었다. 1979년 5월 선산읍으로 승격하였고, 1983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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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기리는 신기, 대지미, 뒷골, 말무더미, 절터, 신풍진, 바깥신풍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미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군사를 사열할 때 군사의 수가 많아 대열의 끝이 이곳 마을 앞까지 뻗쳤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태조미(太祖尾)였으나 음운 변화를 겪어 대지미가 되었다. 뒷골은 대지미 뒤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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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서원마을 남쪽 감천 건너에 있는 마을로 고려 태조 왕건이 이 곳에 군영을 설치하고 견훤의 아들 신검과 접전을 벌여 그를 사로잡고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기여한 곳이라 한다. 과거 홍수로 인해 어강의 나루터가 소실되어 남쪽의 새도방에 새로운 나루터가 만들어지게 되어, 어강은 웃마라 불리고 새도방은 아랫마라 불리게 되었다. 어강은 북쪽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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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에 있는 고려 전기에 태조 왕건이 머물렀다고 전하는 유적. 선산의 진산인 비봉산의 동쪽 줄기에 해당하는 태조산에서 이어지는 선산읍 생곡리 앞 낙동강 변의 조그마한 구릉 위에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진을 치고 머물렀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선산부읍지』에 따르면 한 그루의 나무가 무성하여 멀리서 바라보면 수레의 일산(日傘)과 같아 사람들이 어성정(御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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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시조는 당(唐)의 한림(翰林)을 역임한 어매(禦梅)로서 874년경 황소(黃巢)의 난을 피하여 신라로 왔다는 8학사(八學士) 중의 하나이다. 대광부군(大匡府君) 여양유(呂良裕)를 중시조로 한다. 여위현은 경상도 성주성(星州城) 북쪽의 야동(冶洞)에 살았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잠저(潛邸)에 있을 때 친구로 지냈다. 이성계가 왜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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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년 고려와 후백제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일리천을 사이에 두고 싸운 전투. 신라 하대에 들어오면서 골품제가 붕괴되고 중앙귀족이 왕위쟁탈전을 벌이자 주군현이 공부(貢賦)를 거두어들일 수 없게 되었다. 나라 창고는 고갈되고 왕은 조세의 납부를 독촉하는 사신을 파견하였다. 이에 곳곳에서 도적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도적이 상주의 원종·애노, 북원의 양길·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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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궁을 시조이자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구미시 세거 성씨. 일선(一善)은 선산의 옛 이름으로, 신라 눌지왕 때 일선군이라 칭하였고, 614년(진평왕 36) 주(州)로 승격되었지만 687년(신문왕 7)에 폐지되었다. 757년(경덕왕 16) 숭선군(崇善郡)으로 이름을 고쳤으며, 995년(성종 14)에 다시 선주(善州)로 고쳤고, 1018년(현종 9) 상주의 속주가 되었다. 114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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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호는 송은(松隱). 장금용(張金用)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밀직사부사 장순(張純), 아버지는 장균(張均)이다. 장안세는 고려 후기 함주(현 함경남도 함흥시)에 있는 갈한천(乫罕川)이 해마다 범람하여 재해가 연속되자 함주부사에 임명되었다. 10여 년 동안 재임하면서 치수에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70칸이 되는 만세교(萬歲橋)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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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옛날부터 재궁[재실]이 있는 곳이라 해서 재궁골 또는 쟁골로 통하고 있다. 마을에 후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운 삼중대광문하시중선주백순충공(三重大匡門下侍中善州伯順忠公) 김선궁(金宣弓)의 묘소 및 재사신도비각(齋舍神道碑閣) 및 생육신(生六臣) 경은(耕隱) 이맹전(李孟專)의 묘소와 재사(齋舍)가 있어 재궁이라 이름 붙였다. 마을 형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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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태조가 냉산 중턱에 숭신산성을 쌓고 후백제 견훤과 싸울 때 이 곳에다가 7개의 창고를 짓고 군량미를 비축하였다. 지금도 터가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칠창으로 부르게 되었다. 냉산의 산줄기가 에워싼 분지를 이루는 마을이다. 동남쪽에 칠창지라는 작은 저수지가 있다. 주민은 25가구에 64명이 살고 있다. 마을에는 옛 7창고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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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왕비. 고려 태조의 29번째 부인이다. 해평(지금의 선산) 사람으로 대광(大匡) 벼슬을 한 선필(宣必)의 딸이다. 성씨는 알 수 없다. 선필은 신라의 장군으로 있으면서 태조를 도와 고려사신의 신라내왕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930년(태조 13)에 고려에 귀부하였는데, 이때 태조는 그를 상보(尙父)로 삼고 특별히 우대하였다고 한다. 태조는 고려를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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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부읍지(善山府邑誌)』의 ‘인물 고려조’에는 김훤술을 “본관이 해평(해평인)이다. 태조(太祖)를 도와 공을 세워 지위가 시중(侍中)에 이르렀다. 시호(諡號)는 장렬공(莊烈公)이다.”라고 적고 있다. 그는 일찍이 마을 주민들이 성황사에 안치하여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그 흔적이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지금도 김훤술 석상은 마을 뒷개숲의 시중사(侍中祠)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