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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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덕여(德汝), 호는 동곽(東郭). 문충공(文忠公)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의 8세손이며, 할아버지는 의성김씨 선산 입향조 김몽해(金夢海)이다. 김기찬은 1773년(영조 49) 진사가 되었으며, 1777년(정조 1) 문과에 급제하여 장릉별검·박사·직장·전적을 지냈다. 이후 종부시주부, 예조정랑, 경상도사, 정언, 지평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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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지화(至和), 호는 만오(晩悟). 할아버지는 김경(金澃)이고, 아버지는 김하량(金廈樑)이며, 장인은 권기(權愭)이다. 김원섭(金元燮, 1640~1710)은 1669년(현종 10) 생원이 되고, 1672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헌부에 들어갔다. 1680년(숙종 6)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으로 남인이 실세하자 관직에서 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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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경수(敬修), 호는 지헌(止軒). 아버지는 문관도(文貫道)이며, 동생은 문희현(文希賢)이다. 문희성(文希聖)은 1594년(선조 27)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597년 정유재란 때 공을 세웠다. 이후 서생포첨사와 고령첨사를 거쳐 수원부사에 임명되었으나 사간원의 탄핵을 받고 관직에서 물러났다. 1614년(광해군 6) 역모를 꾀하였다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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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인구(仁九), 호는 동석(東石). 경주부윤 박수홍(朴守弘)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호조참판 박래겸(朴來謙)이다. 박인하는 1849년(헌종 15) 사마시에 급제하고, 같은 해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옥당(玉堂, 홍문관)에 들어갔다. 이후 홍문관의 박사·부수찬·수찬·부교리·교리, 사간원의 정언·헌납, 사헌부의 지평·집의 등 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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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학덕이 높은 인물이 그의 행적에 따라 죽은 뒤에 국왕으로부터 받은 이름. 시호는 조선 초기까지는 왕과 왕비, 왕의 종친, 실직에 있었던 정2품 이상의 문무관과 공신에게만 주어졌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그 대상이 완화, 확대되었다. 이에 생전에 낮은 관직에 있었던 사람도 증직되어 시호를 받는 일도 있었다. 이 때 시호 내리는 일을 증시(贈諡)라 하고, 후대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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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긍백(兢伯). 심구현(沈龜賢)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생원 심도(沈鍍), 아버지는 심대지(沈大之)이다. 심능식은 1801년(순조 1) 별시문과에 병과 14위로 급제하여 홍문관·사헌부·사간원에서 관직을 역임하고 병조참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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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공유(公裕), 호는 운정(雲庭). 장금용(張金用)계로서 산음현감 장옥(張鈺)의 8대손이다. 할아버지는 사호옹(四好翁) 장학추(張學樞), 아버지는 장석구(張錫龜)이다. 14세 때 중부인 장석용(張錫龍)에게 입양되었다. 백부는 장석봉(張錫鳳)이다. 장승원은 1885년(고종 22) 증광 문과에 급제한 후 승정원주서를 시작으로 홍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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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의 문신. 음사(蔭仕)로 관직에 올라 1873년(고종 10) 대사간이 되었으며, 이듬해에 대사간에 재임명되었다가 곧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하였다. 이 해에 흥선대원군을 등에 업고 대일 외교를 담당하던 부산훈도(釜山訓導) 안동준(安東晙)이 백성의 재물을 빼앗아 치부했다고 계를 올려 처형당하도록 하였다. 1875년에는 지방의 부호와 사족들에 죄를 씌워 재물을 빼앗고 수많은 세납물을...